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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리드 날린 경남, 대전과 4-4 무승부

'3-0' 리드 날린 경남, 대전과 4-4 무승부

  • 기자명 김지수 인턴기자
  • 입력 2016.06.11 19:13
  • 수정 2016.06.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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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김지수 인턴기자] 8골을 주고받았던 혈투는 끝내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다.

경남FC는 11일 오후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7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전후반 8골을 주고받은 끝에 4-4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중반까지는 완벽한 경남의 페이스였다. 압도적인 골 결정력을 과시하며 15분 사이에 세 차례나 대전의 골 망을 흔들었다. 전반 13분 이호석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0분 안성남, 전반 28분에는 크리스찬이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3-0으로 만들었다. 홈에서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는 듯 했지만 대전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대전은 전반 32분 김선민의 추격을 시작하는 만회골을 시작으로 전반 40분 장클로드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그림 같은 헤딩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3-2까지 좁혀 놨다.

대전의 기세는 후반전에 더욱 더 불타올랐다. 후반 17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정대훈이 내준 볼을 완델손이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골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완델손은 불과 2분 뒤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후반 19분 김동찬이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완델손에게 경남 수비진을 완벽하게 허무는 패스를 연결했고 완델손은 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역전골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4-3으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믿기지 않는 역전을 허용한 경남은 후반 29분 크로스바를 살짝 넘기는 송수영의 슈팅을 시작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리드를 잡고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던 대전은 골키퍼 이범수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31분 대전 진영에서 대전 골키퍼 이범수가 수비수에게 패스한다는 것이 경남 크리스찬 쪽으로 향했고 크리스찬이 가볍게 골문에 차 넣으면서 다시 4-4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동점 이후 무승부에 만족할 수 없다는 듯 후반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후반 36분 대전 강윤성이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경남의 골문을 노렸지만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남도 후반 37분과 후반 40분 배기종이 연달아 역전골을 노렸지만 대전 수비진의 육탄방어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사력을 다했지만 끝내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4-4 무승부로 종료됐다.

sports@stnsports.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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