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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물수비로 '3연승+홈 첫 승', 두 마리 토끼 잡은 울산

짠물수비로 '3연승+홈 첫 승', 두 마리 토끼 잡은 울산

  • 기자명 최원준 인턴기자
  • 입력 2016.06.11 19:03
  • 수정 2016.06.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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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5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상무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하성민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최원준 인턴기자] 울산현대가 짠물수비로 승리를 지켜냈다.

울산현대는 11일 오후 5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상무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하성민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3연승과 홈 첫승 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홈 팀 울산은 4-2-3-1로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에 이정협, 2선에는 코바-한상운-김태환이 뒤를 받혔다. 중앙 미드필더로 마스다와 하성민이 콤비를 이뤘고, 포백 수비에는 이기제-정승현-이재성-정동호가 나란히 했다. 골문은 김용댜가 지켰다.

이에 맞선 원정팀 상주는 4-1-4-1을 선택했다. 최전방 공격수는 박기동, 미드필더는 조영철-이승기-김승준-황일수로 구성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김성환이 자리했고, 최종환-김오규-이웅희-이용이 포백 수비라인을 형성 했다. 골키퍼 장갑은 제종현이 꼈다.

울산은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코바가 감아 올린 코너킥을 제종현 키퍼가 펀칭을 시도했으나 자리잡고있는 하성민에게 볼이 뒤로 흐르면서 여유있게 상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상주는 선제 실점 후 바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수비진영에서 이기제의 불안한 패스를 이승기가 차단했고 박기동에게 1대1 찬스를 만들어 줬으나 김용대가 빠르게 앞으로 나오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상주가 볼을 소유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김성환이 공수를 조율하고 황일수, 이승기 등 발빠른 미드필더들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32분 이승기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내어준 원터치패스가 황일수에게 연결됐으나 볼이 뜨면서 빗겨갔다.

전반 종료 직전까지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으나 깔끔한 공격과정에 비해 슈팅으로 연결되는 패스에서 부정확한 모습을 보이며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전은 1-0 그대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양 팀의 공격 축구는 계속되었다. 상주는 짧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공격을 전개했고 울산은 코바와 김태환 까지 수비에 가담하며 이정협과 한상운을 활용한 역습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9분 상주는 황일수, 박기동을 빼고 신영준과 박준태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조진호 감독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몸이 무거워 보이는 박기동 대신 체력적으로나 스피드가 좋은 선수들을 투입하며 공격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상주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한 울산도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2분과 27분 각각 이정협과 하성민을 빼고 강민수와 구본상을 투입했다. 상주의 공격에 맞서 선제골을 지키기 위한 변화였다.

조진호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성환을 빼고 임상협을 투입하며 더욱 더 울산을 압박했다. 하지만 깊게 내려선 울산의 밀집수비를 뚫기는 쉽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윤정환 감독은 한상운을 빼고 이창용을 투입하며 골문을 단단히 잠궜다. 결국 경기는 하성민의 선제골과 짠물수비로 1-0 스코어를 지켜낸 울산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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