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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문창진 “공격수는 골 넣어야...실수 반복 없다”

아쉬운 문창진 “공격수는 골 넣어야...실수 반복 없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6.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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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한다. 오늘 실수는 반복 없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국가대표 문창진(포항 스틸러스)이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신태용호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2016 리우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설 나이지리아, 온두라스, 덴마크와 나란히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2일 한국은 후반 41분 최규백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 황희찬의 뒤를 이어 류승우, 이창민, 김승준과 나란히 2선에 배치된 문창진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문창진은 후반 17분 김승준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문전에서 연속 두 번의 슈팅을 날렸다. 상대 수비수 3명과 골키퍼가 지키고 있는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어 류승우까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 외에도 문창진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번번이 상대에 가로막히곤 했다.

이에 경기 후 문창진은 “그 상황이 기억에 남는다. 영상을 돌려보면서 집중해서 세밀하게 볼 것이다”면서 “강한 아프리카를 만나서 많이 배웠다.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한다. 오늘 실수는 반복 없다. 피지컬이나 경기를 풀어나가는 법을 알았다”며 깨달음을 전했다.

아울러 “포항에서 못 뛰어 올림픽 팀에서 지장이 있을까봐 걱정했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져야 한다”며 자신에게 채찍질을 가했다.

대표팀에서의 제 역할에 대해서도 잘 안다. 문창진은 “포항에서 윙을 보긴 하지만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야 한다. 올림픽 가서도 두 세 포지션을 뛰어야 한다고 본다”며 책임감을 통감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성장하고 있는 문창진이다.

한편 ‘아프리카 최강’ 나이지리아를 꺾은 한국은 오는 4일 온두라스, 6일 덴마크와 대결을 펼친다. 이후 와일드 카드 3장을 제외하고 리우로 향할 15명이 정해진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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