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전날 도루 실패, 박동원이 잘 한 것”

[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 안방 마님 박동원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19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8일) 넥센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전날 NC는 넥센에 6-9로 패배, 4연패를 떠안았다.

초반 공격 흐름이 끊긴 것이 악재였다. NC는 1회 박민우가 2루 도루를 시도, 3회에는 이종욱이 2루를 훔치려고 했지만 결과는 모두 실패였다.

이에 김 감독은 “스타트가 나쁘지 않아 도루에 성공한 줄 알았다. 하지만 상대 포수가 송구를 잘 했다. 공을 낮게 던져서 아웃시키는 데 유리했다. 어깨가 좋아 리그에서 공을 가장 빠르게 던지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박동원이 타격이 되면서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박동원은 올 시즌 타율 0.278, 홈런은 8개를 기록했다. 공격력은 물론, 효율적인 수비력도 칭찬받아야 할 부분. 박동원은 안정적으로 투수를 리드, 넥센도 팀 평균자책점 4.27로 이 부문 리그 4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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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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