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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전원 안타’ 두산, 넥센 제압하고 위닝 시리즈

‘선발 전원 안타’ 두산, 넥센 제압하고 위닝 시리즈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5.14 19:35
  • 수정 2016.05.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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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린 끝에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두산은 14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2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승으로 23승 1무 11패,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넥센은 3연패에 빠졌다. 넥센의 리그 성적은 18승 1무 16패.

두산은 선발 허준혁이 시즌 첫 승(1패)을 기록했다. 허준혁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선발 전원 안타를 뽑아낸 두산 타선도 승리의 일등 공신. 무려 18개의 안타를 터뜨렸다.

넥센은 선발 박주현이 두산 타선에 혼쭐이 나며 시즌 첫 패(2승)를 떠안았다. 박주현은 4이닝 9피안타 3탈삼진 1볼넷 7실점을 기록. 넥센 타선은 2점을 획득한 데 그쳤다.

두산이 선취 득점을 냈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박건우가 안타를 쳐내 출루했고, 정수빈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민병헌이 2루타를 가져가 1사 1,3루가 만들어졌다. 두산은 김재환이 희생 플라이를 날려 1점을 획득했다.

넥센도 반격, 2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넥센은 채태인이 안타, 박동원이 볼넷을 얻어내 좋은 흐름을 유지했고, 김하성 타석 때 상대 폭투까지 힘입어 무사 2,3루 득점 기회를 얻었다. 넥센은 김하성이 땅볼에 그쳤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승부의 균형은 다시 두산쪽으로 향했다. 3회초 박건우의 몸에 맞는 볼, 정수빈의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2루서 김재환은 상대 선발 박주현의 2구째를 타격, 유격수-2루수를 가르는 적시타를 뽑아냈다. 기세를 몰아 에반스, 최주환도 타점을 올렸다.

이어진 2사 만루의 득점기회에서 허경민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두산은 3회에만 5점을 따내 경기를 6-1로 앞섰다.

두산은 민병헌의 홈런까지 터져 화력에 정점을 찍었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민병헌은 박주현의 6구째를 받아쳤고 공은 좌측 펜스 뒤로 넘어갔다. 민병헌의 시즌 8호 홈런이었다.

넥센도 김하성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다. 넥센은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이 상대 선발 허준혁의 3구째를 통타, 좌월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는 115m였다. 김하성의 시즌 6호 홈런.

하지만 두산의 공격력은 끝이 없었다. 5회초 두산은 최용제와 박건우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 특히 최용제는 1사 1,2루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통산 첫 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6회초 김재호가 2타점을 추가, 8회초에는 에반스가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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