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가 김광현의 활약 덕에 3연패에서 탈출했다.
김광현이 장원준(두산 베어스)과의 좌완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광현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7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해 시즌 5승째(3패)를 따냈다.
또한 김광현은 두산에 약한 모습도 극복했다. 김광현은 2013년 6월 12일 두산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1067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직후 김광현은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없지만 오늘 경기를 연패를 끊어야 해서 부담이 됐다. 두산 타선이 강하고 홈경기였기 때문에 홈런을 피하려고 했다. 그동안 두산전에서 잘 풀리지 않아 오늘 경기는 꼭 잡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장)원준 형과의 맞대결에 대한 부담감을 없었다. 일부러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대신 1~9번 타순과의 맞대결을 집중했을 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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