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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5승‧정의윤 역전 투런포’ SK, 두산 꺾고 3연패 탈출

‘김광현 5승‧정의윤 역전 투런포’ SK, 두산 꺾고 3연패 탈출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5.12 21:17
  • 수정 2016.05.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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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가 연패 흐름을 끊어냈다.

SK는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SK는 3연패를 탈출해 리그 20승 16패가 됐다. 두산은 21승 1무 11패.

SK는 김광현이 선발로 나서 7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3패)째를 따냈다. 정의윤도 시즌 9호 홈런을 퍼올려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이 좌완 대결을 펼쳤지만 6이닝 8피안타 2피홈런 6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시즌 2패(4승)째를 떠안았다.

선취 득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 타자 오재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에반스가 김광현의 초구를 받아쳐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진 기회에서 두산은 박건우가 적시 2루타를 때려 추가 득점을 올렸다.

SK도 곧바로 따라갔다. 2회말 이재원과 고메즈가 아웃됐지만, 최승준이 솔로 홈런을 뽑아내 점수를 만회.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도 신고했다. 장원준의 초구인 121km의 커브를 공략한 것이 좋았다. 비거리는 120m.

 

SK의 기세가 계속됐다. 3회말, SK는 정의윤의 투런포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최정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정의윤이 장원준의 2구째를 통타, 공은 그대로 좌측 펜스 뒤를 넘어갔다. SK도 3-2로 경기를 리드했다.

SK가 점수 차이를 벌렸다, 5회말 SK는 최정과 정의윤의 연속 안타, 이재원도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고메즈가 라인 드라이브 아웃됐지만, 최승준이 희생플라이를 쳐내 득점을 올렸다. 한 점차 승부가 팽팽했지만, SK는 득점을 올려 경기 운영이 여유로워졌다.

7회말 SK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는 최정이 홈런을 뽑아냈다. 최정은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불펜 윤명준의 2구를 때려내 120m짜리 솔로포를 기록했다.

승부는 SK쪽으로 기울었다. 9회말 SK는 마무리 박희수를 투입해 팀 오랜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mellor@stnsports.co.kr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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