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체인지업이 잘 들어갔다”
넥센 히어로즈 박주현은 1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7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넥센도 박주현의 호투에 힘입어 11-1로 SK를 꺾었다.
경기 후 박주현은 팀이 연패 중이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특히 형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 수비에서는 (김)민성이 형이 어려운 타구를 잘 잡아줬다“며 공을 돌렸다.
이날 박주현은 7이닝까지 투구수가 81개에 불과했다. 81개 중 55개가 스트라이크. 박주현은 변화구로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박주현은 “체인지업이 잘 들어갔다”며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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