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 고종욱이 아쉽게 사이클 히트를 놓쳤다.
고종욱은 1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고종욱은 1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6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넥센도 SK를 11-1로 대파했다.
사이클 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고종욱이었다. 고종욱은 홈런, 안타, 3루타를 순차적으로 기록했지만, 2루타 하나가 부족했다. 하지만 고종욱은 6타점을 올리며 데뷔 이래 최다 타점(이전 2타점)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고종욱은 “사이클 히트 아쉽기는 하지만 빨리 잊겠다. 다음 경기에도 잘 하겠다. 1회에 힘 있게 방망이를 돌렸는데 홈런으로 이어졌다. 잘 치다보면 지난 시즌처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종욱은 “이전보다 타석에서 노림수가 많이 생겼다. 수비는 경기에 많이 출전하면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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