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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제리] ‘흐뭇한’ 신태용, “권창훈-문창진 더 이상 바랄게 없다”

[한국-알제리] ‘흐뭇한’ 신태용, “권창훈-문창진 더 이상 바랄게 없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3.25 22:20
  • 수정 2016.03.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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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후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 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알제리 경기에서 한국 권창훈이 첫골을 성공시킨 뒤 신태용 감독에게 축하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천=이상완 기자]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KEB하나은행 초청경기 1차전에서 전반 3분 권창훈과 30분 문창진의 연속골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년 전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알제리에게 2-4로 패한 것을 되갚아줬다. 신태용 감독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전반 초반에는 좌우 측면을 활용한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제압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권창훈이 선제골을 넣었고, 30분에도 역시 권창훈의 도움을 받은 문창진이 추가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는 등 위기가 있었고, 앞선과 뒷선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패스미스가 이어졌다.

신 감독도 이 부분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경기 직후 신 감독은 “승리한 것은 축하 하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하지 않다. 경기를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와 아닌 선수의 경기력이 확연하게 드러났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황희찬이 있으면 색깔이 바뀔 수도 있다. 앞에 있는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고 싸워준 모습은 보기 좋았다”면서 “결정해야 할 때의 움짐임과 중요한 시점에서 결정타를 날리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토로했다.

반면, 팀의 핵심이자 ‘에이스’인 권창훈(수원)과 문창진(포항)은 신 감독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다.

신 감독은 “권창훈은 팀에서 꾸준히 뛰고 있기 때문에 자기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다른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확연히 드러났다”면서 “권창훈과 문창진은 부상 없이 이 상태만 유지한다면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크게 바라는 것은 없다. 꾸준히 최선을 다 해줬으면 좋겠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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