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구리=이형주 인턴기자] 용인 삼성생명의 키아 스톡스가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24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8-6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2연승으로 청주 KB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스톡스가 19득점 13리바운드 6블록슛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보였다. 골밑을 지탱해준 스톡스의 활약 덕에 삼성생명의 2연승이 가능했다.

경기 후 스톡스는 “이겨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 전체가 노력했기에 좋은 결과가 난 것 같다. 최근 치르는 경기가 모두 중요한데, 팀 조직력이 좋아서 잘 이겨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막바지로 오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요한 시기다. 이겨낼 것이다. 또 대학 시절부터 코트 안에서 주어진 40분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녀오고 있었다. 열심히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삼성생명은 KB와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3위를 놓고 외다무 다리 싸움을 벌이고 있다. 스톡스는 “KB와의 지난 경기에서 실책이 많았다. 앞으로 줄여야 한다. 또한 임근배 감독님이 강조하시는 강한 수비를 펼쳐 상대가 슛을 쏘기 어렵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 상대인 부천 KEB하나은행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들에서 상대 버니스 모스비에게 득점을 많이 허용했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수비에 집중하겠다. 매경기가 중요하다. 수비와 리바운드, 박스아웃 등 기본적인 부분부터 잘 해내가겠다. 감독님이 부족하다고 말씀해주신 몸싸움도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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