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득점력 회복’ 박하나 “마음을 비우고 슛을 던지고 있다”

‘득점력 회복’ 박하나 “마음을 비우고 슛을 던지고 있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2.24 21:32
  • 수정 2016.02.24 21:3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WKBL

[STN스포츠 구리=이원희 기자] 용인 삼성생명 박하나가 자신감을 회복했다. 최근 좋은 경기력으로 순위 싸움에 앞장서고 있다.

박하나는 24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정규리그 7라운드 맞대결에 출전, 팀의 78-65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16승 16패로 청주 KB스타즈와 공동 3위가 됐다.

박하나는 3점슛 3개 포함 17득점으로 활약했다. 골밑 싸움도 적극적으로 임해 4개의 리바운드도 잡아냈다. 3쿼터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났지만,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은 없었다. 키아 스톡스도 19득점 13리바운드 6블록슛을 기록했다. 

수훈 선수로 꼽힌 박하나는 “순위 싸움을 하고 있어서 매 경기가 중요하다. KDB생명전도 이겨서 다행이다. 최근 슛에 대한 부담감을 버렸다. 들어가는 것과 상관없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생각을 하면 슛 동작에 힘이 들어가고 밸런스도 무너진다”고 밝혔다.

그동안 박하나는 마음고생이 심했다. 삼성생명이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동안 박하나는 평균 득점 3.75점에 그쳤다. 박하나는 “그동안 제가 팀을 플레이오프를 이끌어야겠다는 마음에 플레이가 안 됐다. 팀이 연패를 당한 상황에서 득점을 해줘야 했지만, 잘 되지 않아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최근 박하나가 살아났다. 지난 19일 춘천 우리은행전에서 19득점을 올리더니 KDB생명전까지 득점 감각을 유지했다. 박하나는 부활의 비결로 “마음을 비웠다”고 했다. 

박하나는 “마음을 비웠다. 공격 대신 다른 부분에서 팀에 기여를 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자신감이 없어 어려운 동작에서는 슛을 시도하지 않았다. 반면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슛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하나는 “남은 리그 일정 동안 수비가 중요하다. KB에는 (변)연하 언니가 있어서 강한 수비를 해야 한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있다. 첼시는 스톡스가 잘 막아줬지만, 저는 외곽 수비를 잘 해야 한다.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는 각오를 전했다.

mellor@stnsports.co.kr 

[스포츠의 모든 것 PLAY WITH SPORTS STN] [스포츠전문방송 IPTV olleh tv CH. 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