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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시즌 첫 대회’ 모스크바 GP 은2-동2 수확

손연재, ‘시즌 첫 대회’ 모스크바 GP 은2-동2 수확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2.22 01:35
  • 수정 2016.02.2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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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리듬체조 손연재(21, 연세대)가 시즌 첫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손연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모스크바 그랑프리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18.233점, 볼 18.383점을 얻어 각각 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곤봉에서 18.250점으로 4위 기록, 리본 18.133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지난 20일 개인종합 총점 72.964점으로 2위를 차지한 손연재. 올 시즌 첫 대회를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마감했다.

야나 쿠드랍체바가 불참한 가운데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이상 러시아)가 개인종합 금메달에 이어 이날 종목별 결선 후프 우승(18.500점), 볼 공동 우승(18.883점)을 일궜다.

개인종합 4위에 그친 마문은 볼 공동 우승과 더불어 곤봉에서 18.95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리본에서는 아리나 아벨나(러시아)가 18.500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솔다토바가 18.333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듬체조 강호 러시아 선수들 틈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손연재. 2012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종합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다가오는 올림픽 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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