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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한라 베버 감독, “정규리그 우승보다는 PO 우승”

[아이스하키] 한라 베버 감독, “정규리그 우승보다는 PO 우승”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2.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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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한라 이리 베버 감독. 사진ⓒ안양 한라

[STN스포츠 안양=이상완 기자] "라던스키 출장 여부 아직 알 수 없어.“

안양 한라는 21일 오후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5-2016 강원 하이원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신상훈의 해트트릭과 김윤환, 김현수 등 공격수와 수비수들의 고른 득점에 12-0(5-0,1-0,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한라는 하이원에 2-4로 패하는 등 전체적으로 고전했다. 높은 점유율과 많은 슈팅에도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한라는 180도 다른 양상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라인이 상대 수비수를 압박해 슈팅 공간을 열어줬고, 수비수들까지 득점에 가세해 완승으로 이끌었다.

경기 직후 한라 이리 베버 감독은 “어제와 오늘 경기의 내용적으로는 다른 부분이 없었다. 다만 어제는 득점 찬스를 많이 얻었지만 넣지 못했다. 상대 골리가 워낙 잘했다”며 “다행히 오늘 이겨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한라는 정규리그 2연패에 한발 바짝 다가섰다. 남은 리그 2경기에서 승점 4점만 더하면 우승을 확정짓는다. 한라는 현재 승점 111점으로 리그 2위인 사할린(러시아)에 승점 6점 차로 앞서있다. 때문에 오는 주말 일본 원정 2연전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걱정거리가 생겼다. 팀의 주전 공격수인 브락 라던스키의 출장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 라던스키는 지난주 덴마크에서 열린 유로챌린지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경미한 갈비뼈 부상을 입고 돌아왔다.

베버 감독은 “라던스키가 이번 주말 2경기를 뛰지 못해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 채워주고 있어 걱정은 안 된다”며 “아직 라던스키의 일본 원정 출장 여부는 알 수 없다. 몸 상태는 본인이 더 잘 알고 있다. 일본 원정 출장이 어렵다면 플레이오프에는 출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선수들이 정규리그 2연패에 대한 각오가 대단하다는 질문에 베버 감독은 “팬들과 선수들의 생각에 동의한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정규리그 우승 보다는 플레이오프 우승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큰 변화는 없다. 지금 상태를 유지해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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