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아정 25득점’ KB, KDB생명 꺾고 공동 3위

‘강아정 25득점’ KB, KDB생명 꺾고 공동 3위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2.20 15:42
  • 수정 2016.02.20 16:0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강아정의 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KB는 20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9-74로 승리했다. KB는 4연승으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가 됐다. KDB생명은 6연패를 당했다.

KB는 데리카 햄비가 22득점으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강아정도 3점슛 6개 포함 25득점을 쓸어 담았다. 상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득점포들이었다. KDB생명은 구슬이 통산 하이 득점인 18득점을 올렸지만, 결국 패배를 당했다.

1쿼터 분위기는 KB의 몫이었다. 햄비가 버티는 골밑이 주된 공격 루트였다. 햄비는 1쿼터에만 10득점을 기록해 공격을 이끌었다. 리바운드도 4개 잡아냈다. 외곽에서는 강아정이 활약했다. 강아정은 3점슛 2개 성공, 1쿼터 11득점을 올렸다. KDB생명도 외곽포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한채진의 3점슛을 시작으로 구슬이 3점슛 2개를 터뜨렸다. 1쿼터 끝났을 때의 점수는 24-21이었다. KB의 리드.

2쿼터 초반 KDB생명이 기세를 뒤집었다. 구슬의 활약이 좋았다. 구슬은 연속 3점슛을 꽂아 역전에 성공, 김소담도 골밑 득점을 올렸다. 상대 강아정과 김보미에게 번갈아 3점슛을 얻어맞기도 했지만, 곧바로 한채진이 외곽포로 응수했다. 플레넷도 골밑 돌파로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KDB생명은 전반을 점수 39-36으로 마쳤다.

후반이 되자 KB가 반격을 시작했다. 적극적으로 리바운드를 따내 세컨드 득점 기회를 늘렸다. 이 과정에서 햄비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KDB생명은 김소담의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있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홍아란이 득점해 리드를 챙겼다. 악재는 있었다. 5분 4초를 남기고 햄비가 파울트러블, 그리고 팀 파울에 걸렸지만 변연하가 활약해 위기를 막았다. 변연하는 상대 추격 흐름을 꺾는 득점 인정 반칙을 획득, 막판에는 정미란이 3점슛을 뽑아냈다. KB가 58-54로 리드는 다시 빼앗았다.

4쿼터 KB 강아정이 2분 만에 5득점을 몰아쳐 점수 차이를 벌렸다. KDB생명도 플레넷과 비키 바흐가 득점을 올려 추격했다. 양 팀은 3점차 이내의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분위기는 KB가 가져갔다. 6분여를 남긴 강아정의 3점슛이 결정적이었다. 이어 김보미가 3점슛을 집어넣어 9점차가 됐다. 반면 KDB생명은 무득점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결국 승리를 내줬다. 막판 노현지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집중력이 부족했다. 1분여를 남기고 조은주가 공격자 반칙을 범했다. KB는 변연하, 강아정이 3점슛을 꽂아 승리를 확정했다.

mellor@stnsports.co.kr

[스포츠의 모든 것 PLAY WITH SPORTS STN] [스포츠전문방송 IPTV olleh tv CH. 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