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이 또 한 번 아쉬움을 삼켰다.

인천 신한은행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49-77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생명은 10승 11패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6연패에 빠지면서 5위로 밀려났다.

공격 작업 자체가 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잦은 실책으로 공격 흐름이 끊겼고, 부정확한 슛만 남발했다. 수비도 허술했다. 신한은행은 상대 선수를 쉽게 놓치면서, 점수를 연달아 내줬다. 

경기 후 정인교 감독은 “제가 부족했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팀 분위기 때문인지 움직임이 적었다. 외국선수들이 좀 더 좋은 활약을 해줬어야 했다. 구단과 상의해서 변화를 모색하겠다. 감독이 선수들을 잡아주지 못 한 것 같다”며 짧은 인터뷰를 남겼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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