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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승리’ 삼성생명, 신한은행 6연패로 몰아

‘압도적인 승리’ 삼성생명, 신한은행 6연패로 몰아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1.10 15:32
  • 수정 2016.01.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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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77-49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생명은 10승 11패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6연패에 빠지면서 5위로 밀려났다.

삼성생명은 고아라가 12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유승희도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을 기록했다. 박하나도 10득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부진한 경기력으로 패배를 맞이했다. 모니크 커리만 20득점으로 활약했을 뿐이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삼성생명의 몫이었다. 유승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유승희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포를 가동. 자유투 득점까지 합해 순식간에 7점을 책임졌다. 실책으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던 신한은행도 게이틀링의 활약으로 늦은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수비에서 문제가 많았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의 선수들을 놓치면서, 골밑을 쉽게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박하나와 스톡스가 득점을 기록했다. 박하나와 고아라의 3점슛도 위협적이었다. 삼성생명은 13점차의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도 삼성생명이 리드를 유지했다. 김한별은 3점슛을 시작으로 득점 인정 반칙까지 획득.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해리스의 득점까지 더한 삼성생명은 점수 차이를 21점차까지 벌렸다. 신한은행은 4분여 만에 신정자가 첫 득점을 올렸다. 기쁨도 잠시. 삼성생명은 해리스와 고아라가 연속 득점을 적립했다. 3분 55초를 남기고는 고아라가 깔끔한 3점슛까지 터뜨렸다. 양 팀의 점수는 세 배 이상을 훌쩍 넘겼다. 전반이 끝났을 때의 점수는 42-14. 삼성생명의 리드.

후반이 되도 신한은행의 문제는 나아지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4분여 동안 김단비의 득점이 유일했다. 선수들의 체력은 떨어진 듯 움직임이 둔했고, 슛도 부정확했다. 잦은 실책도 악재였다. 신한은행의 공격 작업이 정체된 사이, 삼성생명은 끊임없이 득점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배혜윤과 고아라가 득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커리의 득점에도 점수 차이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느슨한 수비로 점수를 연이어 허용한 것이 문제였다. 3쿼터 종료 삼성생명이 57-27로 앞섰다.

4쿼터 신한은행의 공격 전개가 조끔씩 풀렸다. 하지만 수비의 허술함은 지속됐다. 커리와 김단비가 득점을 넣었지만, 수비에서도 상대 허윤자와 고아라에게 점수를 내줬다. 유승희는 3점슛을 꽂기도 했다. 4쿼터 중반 양 팀의 점수 차이는 38점차까지 늘어났다. 이에 신한은행 코치진은 식스맨들을 투입. 결국 거센 저항을 포기하고 수건을 던졌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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