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임정우 인턴기자]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가 LF포인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조윤지는 21일 전남 장흥 JNJ골프장(파72·6천499야드)에서 열린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천만원·우승상금 5천만원)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를 친 조윤지는 배선우(21·삼천리)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윤지는 우승 상금으로 5,000만원을 수상했다

전날 6언더파로 2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던 조윤지는 2번홀에서 보기, 4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자세를 고쳐잡은 조윤지는 버디 7개를 추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LF 포인트 왕중왕전은 상위 8명과 지난해 우승자, 초청 선수 1명 등 10명이 출전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정하는 이벤트 대회다. 

LF포인트는 2015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것으로 올해 상위 8명인 김해림(26·롯데), 박성현(22·넵스), 이정민(23·비씨카드), 김민선(20·CJ오쇼핑), 고진영(20·넵스) 등과 지난해 우승자 이민영(23·한화), 초청 선수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가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배선우(21·삼천리)가 최종합계 7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고 김민선(20·CJ오쇼핑)이 6언더파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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