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구FC, 통한의 무승부…클래식 직행 티켓 놓쳐

대구FC, 통한의 무승부…클래식 직행 티켓 놓쳐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11.22 17:1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구FC는 22일 오후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부천FC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1대1로 비겼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통한의 무승부다.

대구FC는 22일 오후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부천FC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대구는 18승13무9패(승점 67)가 됐다. 1위인 상주(승점 67)와 승점, 골득실(+20)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상주 77골‧대구 67골)에 밀려 시즌을 2위로 마감했다.

때문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직행 티켓을 상주에 내줬다. 대구는 클래식으로 가기 위해서는 챌린지 4강 플레이오프와 클래식 11위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

대구는 무승부가 뼈아팠다. 한 골차 이상 승리해도 직행이 유력했지만, 끝내 역전까지 이끌어내지 못했다.

대구는 조나탄, 에델을 최전방 공격수로, 최호정, 김동진, 류재문, 세르징요, 레오를 중원에 세워 부천의 골문을 노렸고, 허재원, 조영훈, 이종성이 쓰리백, 조현우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대구는 전반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외국인 선수를 앞세운 부천의 역습에 흔들렸다. 결국 전반 18분 호드리고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집중력을 되찾은 대구는 다시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23분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허재원의 패스를 받은 레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대구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상대 수비의 선방에 막혀 1대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부천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슈팅을 시도했고, 대구는 후반 3분부터 연달아 세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부천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대구는 후반 17분 세르징요를 빼고 노병준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부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부천은 후반 24분 조현우 골키퍼가 나와 있는 사이 로빙슛을 시도, 골대를 맞췄다.

후반 28분 대구는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레오가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날카롭게 찔러 준 공을 노병준이 잡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 그물을 흔들어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대구는 후반 막판 문기한, 김진혁을 연달아 투입하며 공세를 이어갔지만, 결국 부천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고 1대1로 경기를 마쳤다.

플레이오프로 승격에 도전하는 대구는 오는 28일(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수원FC와 서울이랜드 경기 승자와 경기를 치른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