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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우리은행 박혜진, 스트릭렌의 조언도 ‘반갑다’

부활한 우리은행 박혜진, 스트릭렌의 조언도 ‘반갑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11.22 16:50
  • 수정 2015.11.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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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 춘천=이원희 기자] 춘천 우리은행 쉐키나 스트릭렌이 박혜진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우리은행은 2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1라운드에서 하나은행에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 더불어 4연승. 하나은행은 2연승의 흐름이 끊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박혜진이었다. 박혜진은 3점슛 2개를 포함 14득점을 휩쓸었다. 7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플러스 요인. 공/수에서 팀에 보탬이 됐다. 이외에도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스트릭렌이 각각 17득점, 30득점을 올렸다.

박혜진은 “1라운드에서 하나은행에 졌다고 부담감은 없었다. 리그 전체 경기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다. 위성우 감독님께서도 정신 차리라고 하셨다. 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있어서 무서운 팀이다. 파생되는 효과가 크다. 더블팀 수비를 해도 힘이 든다. 하나은행에 공격 옵션이 많아진 것 같다. (김)정은 언니가 돌아오면 더 강해질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활약상에 대해서는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 제가 생각한대로 슛이 들어가지 않는다. 꾸준히 들어가야 한다. 연습이 더 필요할 것 같다. 감독님께서 제 플레이에 관한 비디오를 보면서 직접 슛 동작을 지적해주셨다. 믿음에 보답해야겠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팀 동료 스트릭렌이 구원자로 나섰다. 스트릭렌은 하나은행전에서 엄청난 폭발력을 보이면서 상대 수비를 휘저었다. 4쿼터에는 홀로 17득점이나 쓸어 담았다. 슈팅 부분에서는 박혜진이 스트릭렌에게 배울 것이 많았다. 

이에 스트릭렌은 “저랑 비슷한 점이 많은 선수다. 슛이 들어가지 않을 때면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똑같다. 감독님이 박혜진에게 적극적으로 슛을 쏘라소 하셨으니, 그대로 시도해보면 될 것 같다. 누군가가 자신을 믿고 있다는 이야기다. 자신감을 가진다면 박혜진의 슈팅이 괜찮아질 것이다”고 조언했다.

박혜진도 "스트릭렌은 막기 힘든 선수다. 상대 수비가 내주지 않으려고 해도, 스트릭렌은 슛을 시도한다. 그 부분을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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