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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탈환' 수원 서정원, "전북전 각오 남다르다"

'2위 탈환' 수원 서정원, "전북전 각오 남다르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11.22 16:53
  • 수정 2015.11.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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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은 22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에 터진 조성진의 결승골에 2대1로 승리했다.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수원은 22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에 터진 조성진의 결승골에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스플릿 라운드 첫 승과 함께 18승10무9패(승점 64)로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수원은 전반 7분 만에 포항 김준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는 등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 6분 권창훈의 동점골로 분위기가 오른 수원은 후반 29분 '베테랑' 염기훈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조성진이 골망을 갈라 역전했다. 결국 수원은 포항에게 내줬던 2위 자리를 다시 가져왔다.

경기 직후 서정원 감독은 "6개월 동안 2위를 지키다가 포항에 뺏겼다. 자리를 찾아 기쁘다"며 "실점한 후 선수들이 흥분한 것 같았다. 냉점함을 잃은 것 같아 자기 경기를 하라고 주문했다. 미드필더에 한 명을 더 넣어 신경 쓴 것이 주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 감독의 주문은 통했고, 경기를 뒤집었다. 서 감독은 "포항이 1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해 힘들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선수들이 2주 훈련 동안 준비를 잘했다"고 만조감을 표시했다.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다. 2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수원은 전북 현대와 홈에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포항보다는 유리하다. 승리할 경우, 자력 2위가 확정된다. 더불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가질 수 있다.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서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2위와 3위가 갈린다. 올 시즌 전북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며 "홈에서 이기고 싶다. 각오가 남다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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