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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안타 4타점 합작’ SK 승리 이끈 공포의 클린업

‘6안타 4타점 합작’ SK 승리 이끈 공포의 클린업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9.20 16:58
  • 수정 2015.09.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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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 와이번스]

[STN스포츠 인천=이진주 기자] 선제 2점 홈런 포함 5안타 3타점 합작, 이재원-정의윤-박정권으로 구성된 클린업 트리오가 무시무시한 화력으로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SK 와이번스가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SK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러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폭발한 클린업 트리오가 공격을 주도했다. 11타수 6안타 4타점을 합작했다. 3번 이재원이 3타수 1안타 1타점, 4번 정의윤이 4타수 2안타, 5번 박정권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정의윤은 전날(19일)에 이어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 8월 28일 수원 kt전부터 이어오고 있는 연속 경기 안타 기록도 ‘20경기’로 늘렸다.

5안타 중에서는 홈런도 있었다. 2회 터진 박정권의 선제 투런포였다. 박정권은 2회 무사 1루에서 KIA 선발 박준표의 초구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가볍게 넘겼다. 시즌 18호포.

5회까지 3-0으로 앞서가던 SK는 6회 2실점에 3-2까지 쫓겼다. 하지만 곧바로 4점을 더 보태 다시 달아났다. 또 7회에도 2점 더 추가했다. 불펜이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승리는 SK의 차지였다.

asla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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