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5승’ 세든, 돌아온 일요일의 남자

‘5승’ 세든, 돌아온 일요일의 남자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9.20 16:5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SK 와이번스]

[STN스포츠 인천=이진주 기자] SK 와이번스 좌완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이 ‘일요일의 남자’로 돌아왔다. 멋진 호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세든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SK는 KIA를 9-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14승 6패로 다승왕에 올랐던 2013시즌, 세든은 ‘일요일의 남자’였다. 화~일요일 중 유독 일요일에 강했다.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1.75에 불과했다. 피안타율도 0.200로 가장 낮았다. 안타깝게도 승운이 따르지 않아 2승 3패에 그쳤지만 일요일의 세든은 분명 상대팀에게는 ‘공포의 선발투수’였다.

하지만 올 시즌 세든은 일요일에 재미를 보지 못했다. 2경기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8.10)과 피안타율(0.316)도 실망스러웠다. 예전 같지 않았다. ‘일요일의 남자’답지 못했다.

세 번째 일요일 경기, 비로소 예전의 위용을 되찾았다. 이날 세든은 5회까지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고도 실점은 하지 않았다. 집중타를 맞지 않은 덕분이었다. 5회에는 삼진-뜬공-뜬공으로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6회 고비는 실점 없이 넘기지 못했다. 2사 1,2루에서 나지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 동점 허용은 하지 않았다.

그러자 SK 타선은 곧바로 4점을 추가하며 7-2,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세든의 투구수가 89개로 많지 않았지만 SK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우완 박정배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aslan@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