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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승’ 이종운 감독 “선발 레일리의 특급 호투가 돋보였다”

‘완승’ 이종운 감독 “선발 레일리의 특급 호투가 돋보였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9.15 21:31
  • 수정 2015.09.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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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선발 레일리의 특급 호투가 돋보였다.”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완파했다. 롯데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1차전에서 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63승 1무 67패가 됐다. KIA-한화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5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왼손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가 눈부신 호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레일리는 7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타선에서는 선제 3점 홈런의 주인공 4번타자 짐 아두치(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를 비롯해 김문호(5타수 2안타)와 정훈(3타수 2안타)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경기가 끝난 뒤 ‘승장’ 이종운 감독은 “선발 레일리의 특급 호투가 돋보였다. 경기를 지배하는 투구를 보여줬다"고 선발 레일리를 극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주전 포수 강민호가 자리를 비운 가운데 선발 출장한 안중열이 공수에 걸쳐 활약이 뛰어났고, 아두치 이외 다른 야수들의 공격적인 타격도 승리의 큰 요인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asla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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