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목동=이원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서건창이 1번 타자로 출전한다.
서건창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38일 만의 1번 타순으로 복귀한 서건창이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이전부터 서건창을 1번 타자로 출전시키려 했다. 전날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냈기에 가장 좋은 복귀 시점”이라고 밝혔다.
전날 한화전에서 서건창은 3안타를 기록했다. 넥센도 서건창의 활약으로 한화에 9-4 승리했다.
하지만 염 감독은 서건창이 정상적인 주루는 힘들 것이라 예상했다. 염 감독은 “서건창의 몸 상태는 괜찮다. 감독으로서 도루를 자제시키려는 것”이라면서 “박병호나 김민성처럼 상대의 허를 찌르는 작전으로 서건창의 도루를 염두해 두고 있다”고 전했다.
염 감독은 “포스트시즌부터 정상적인 서건창의 주루 플레이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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