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연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 한 개를 추가한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 통산 안타 1천100개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1리(374타수 90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이후 미네소타 선발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7구까지 가는 접전 긑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득점은 하지 못했다.
이어 5회초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5-5로 팽팽하던 7회 무사 1루에서 상대 바뀐 투수 브라이언 듀엔싱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프린스 필더가 병살타를 기록해 득점은 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9회초 2사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6-5로 승리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전적은 56승5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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