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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힐 듯 잡히지 않는 '3할 타율' 강정호, 연속 안타 행진 중단

잡힐 듯 잡히지 않는 '3할 타율' 강정호, 연속 안타 행진 중단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8.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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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킹캉'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강정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1일 만에 4번 타자에 배치된 강정호는 부담 탓인지 호쾌한 장타를 때리지 못했다. 

6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던 기록도 아쉽게 멈추게 됐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6리에서 2할9푼2리(321타수 91안타)로 떨어졌다. 3할 타율이 눈앞에 있지만, 잡힐 듯 잡히지 않았다.

강정호는 1회초 1사 2루의 첫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프란시스코 릴리아노의 4구째 공을 공략해 평범함 땅볼에 그쳤지만, 상대 3루수 맷 카펜더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밟았다.

이어 후속타자 페드로 알바레즈가 중월 2점 홈런을 쏘아올렸고, 강정호는 팀의 3번째 득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1회에만 7점을 생산했다.

이후 강정호의 방망이는 침묵을 지켰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팀이 7-2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1루수 땅볼에 그쳤다.

7회초 1사 주자 없는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바뀐 투수 스티브 시섹을 상대로 4구째 슬라이더를 때렸으나 중견수 뜬공에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절호의 기회를 무산시켰다. 9회초 무사 만루의 결정적인 순간에서 강정호는 3루수 땅볼을 쳤고, 상대 3루수가 3루를 밟고 1루로 던져 병살타로 물러났다.

그 사이 3루주자가 홈에 들어왔지만, 강정호의 타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10-5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bolant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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