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이 FIFA 회장 선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오후 “정몽준 국제축구연맹 명예부회장은 8월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내년 2월 26일로 예정된 차기 FIFA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명예부회장은 이날 선언에 이어 FIFA 개혁에 대한 자신의 비전과 공약을 밝힐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제프 블래터 전 FIFA 회장의 사임으로 2016년 2월 26일 새로운 회장 선거가 진행된다.
이 가운데 지난 7월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정 명예회장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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