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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올스타전 1이닝 퍼펙트 오승환, "기분 전환이 됐다"

日 올스타전 1이닝 퍼펙트 오승환, "기분 전환이 됐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7.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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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끝판왕' 오승환(33, 한신 타이거즈)이 일본 무대 첫 올스타전서 1이닝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18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2차전에서 1이닝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이 속한 센트럴리그는 8회까지 퍼시픽리그에 8-3로 앞섰다. 전날 결장한 오승환은 9회 등판 기회를 잡았다. 

오승환은 퍼시픽리그 선두 타자 모리 토모야(세이부 라이온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기요타 이쿠히로(지바롯데 마린스)와 이마미야 겐타(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각각 강속구 2개씩을 던져 모두 좌익수 뜬공을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19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오승환은 "이기는 경기의 마지막에 던질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올스타로 던져서 기분 전환이 됐다. 후반전에서 좋은 피칭을 하는 계기가 됐다" 소감을 전했다.

오승환은 올스타전에 앞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샀다. 최근 6경기 중 4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모두 안타를 맞는 등 6경기 6⅓이닝동안 6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2.91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날 올스타전에서 공 10개로 삼자범퇴로 틀어막는 등 중요한 일전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한국에서는 9년 동안 7차례 올스타에 뽑혔던 오승환은 지난해 일본 진출 후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했다가 올해는 감독 추천 선수로 발탁됐다. 

한국인 선수로는 재일동포 장훈을 비롯해 백인천, 선동렬, 조성민, 구대성, 이승엽, 임창용, 김태균, 이대호에 이어 역대 10번째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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