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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해설 데뷔+우수투수상’ 유희관, 올스타전의 특급 조연

[올스타전] ‘해설 데뷔+우수투수상’ 유희관, 올스타전의 특급 조연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7.18 22:41
  • 수정 2015.07.1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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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수원=이진주 기자] “생각보다 호응이 좋고, 주위에서도 평이 좋아 기분 좋았다.”

12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등극하며 화려하게 전반기를 마무리한 두산 베어스 좌완 에이스 유희관은 지난 17일 특별한 경험을 했다. 바로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객원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것. 올스타전 주관 방송사인 <MBC스포츠+>의 제안을 받아 해설위원으로 깜짝 데뷔한 유희관은 이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야구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18일 만난 유희관은 “사실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야구선수가 야구나 열심히 하지 해설을 하냐는 시선도 있을 수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그는 “하지만 생각보다 호응이 좋고, 주위에서도 평이 좋아 기분이 좋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은퇴하면 (해설위원을)꼭 하라는 칭찬도 들었다”며 은근 슬쩍 자랑도 했다.

데뷔 이후 처음 출전하는 올스타전, 유희관은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그는 “첫 올스타라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흥분되고 들떠있는 상태라 즐기려고 한다. Mr.올스타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동안 야수들이 더 받았으니 이번에는 투수 쪽에서 나오면 좋을 것 같다”며 올스타전에 함께 출전하는 다른 투수들 중 Mr.올스타가 나오기를 기원했다.

욕심이 없어서였을까. 이날 경기에서 유희관은 기대 이상의 호투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로 나서 2이닝을 피안타와 사사구 없이 퍼펙트로 막아냈다. 여섯 타자를 잡는 데 공 19개면 충분했다.

당연히 우수투수상은 그의 차지였다. 처음 출전한 올스타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화려한 피날레였다.

asla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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