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목동=이진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임시주장 윤석민이 배탈 증세로 결장한다.
윤석민은 18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배탈이 났는지 토하고 어지럽다고 해서 휴식을 줬다”고 밝혔다.
대신 전일(17일) 경기에 선발 출장하지 않았던 주전 포수 박동원이 라인업에 복귀했다. 9번타자 포수로 출장한다. 또 내야수 김지수가 8번타자 2루수로 나선다. 김지수는 한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될 예정이다. 다음주부터 2루 수비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상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주전 2루수 서건창의 수비 적응을 위해서다. 서건창은 김지수의 두 번째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서면서 경기에 투입, 약 5~6이닝 정도 수비를 소화할 예정이다.
선발 라인업은 김하성(유격수)-고종욱(지명타자)-문우람(우익수)-박병호(1루수)-유한준(중견수)-김민성(3루수)-박헌도(좌익수)-김지수(2루수)-박동원(포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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