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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014-2015 시즌에 경신된 기록 8가지

프리미어리그, 2014-2015 시즌에 경신된 기록 8가지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5.22 16:21
  • 수정 2015.06.0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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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 보유자 사디오 마네. 사진=90min 홈페이지 캡쳐

[STN=이원희 기자]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도 마무리에 들어갔다. 첼시가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한 4팀도 결정됐다. 현재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 헐 시티와 뉴캐슬만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많은 기록이 나와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유럽축구 전문매체 <90min>는 이번 시즌 경신된 신기록 8가지를 소개했다. 흥미진진하고 신기한 여러 기록을 살펴보자.

◇ 영국 내 TV 중계권 가격 / 51억 파운드(약 8조 7,220억 원)

영국 내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가격은 무려 51억 파운드(약 8조 7,220억 원). 2016~2019년까지 3시즌 동안 리그 504경기를 중계권 가격이 역대 최고액에 팔렸다. 주인공은 스카이스포츠와 BT.

이는 전 중계권료 보다 무려 70%가 뛰어오른 금액이다. 한편 연간 168게임 중 스카이스포츠는 126경기, BT는 42경기 중계권을 가진다.

◇ 최다 이적료 지출 / 총 8억 3,500만 파운드(약 1조 4,300억 원)

이번 시즌에는 거대한 계약들이 많았다. 이에 프리미어리그는 총 8억 3,500만 파운드(약 1조 4,300억 원)를 소모했다. 실로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참고로 지난 시즌은 6억 3,000만 파운드(약 1조 780억 원)이었다.

덕분에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알렉시스 산체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앙헬 디마리아 등이 이적료가 높았던 선수들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총 1억 6,300만 파운드(약 2,800억 원)를 사용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는 리버풀로 1억 1,700만 파운드(약 2,000억 원)이다.

◇ 최다 헤딩골 / 피터 크라우치 / 46골(앨런 시어러와 동률)

사실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았다. 하지만 크라우치가 곧 경신할 것 같다. 이전 동안 잉글랜드 전설이었던 앨런 시어러가 가장 많은 헤딩골을 터트렸다.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46번 헤딩골을 집어넣으며 기록에 올랐다.

오랫동안 아무도 넘볼 수 없었던 기록이었다. 하지만 어느새 크라우치가 시어러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다. 지난 리그 27라운드 헐 시티전에서 크라우치는 교체 투입 2분 만에 헤딩으로 골문을 갈랐고, 이는 개인 통산 46번째 헤딩골이 됐다. 크라우치는 34살이며 헤딩으로 골을 많이 넣는 선수이기에 기록 경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 EPL 최고 이적료 / 앙헬 디 마리아 / 5,970만 파운드(약 1,021억 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많은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알렉시스 산체스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98억 원). 또한 파브레가스 역시 3,000만 파운드(약 513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의 이적료 모두 디 마리아에 미치지 못했다. 디 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옮기며 5,970만 파운드(약 1,021억 원),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페르난도 토레스가 첼시로 이적하면서 발생한 5,000만 파운드(약 855억 원)이다.

◇ 최다 옐로카드 / 가레스 배리 / 105회

배리는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시티 등을 거치면서 많은 옐로카드를 수집했다. 이번 시즌 역시 배리는 투지 넘치는 활약을 펼쳤다. 이에 최다 옐로카드를 받는 기록까지 따라왔다. 이로 인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거칠었던 케빈 데이비스와 리 보이어의 명성이 배리까지 전해졌다.

현재 현역으로 있는 풀럼의 스콧 파커(92회)가 배리 다음이다. 하지만 배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다. 더불어 배리는 현재 34살이다. 최소 몇 년 간 선수 생활을 유지하면서 옐로카드를 숫자를 늘려갈 것이다.

◇ 최다 수비수 골 / 존 테리 / 39골

35살 노장 선수의 활약이 맞나 싶을 정도다. 이번 시즌 존 테리는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며 리그 최고 중앙 수비수 자리를 유지했다. 이에 존 테리는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이에 테리는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부문 최다 골을 터트렸다. 리그 36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존 테리는 깔끔한 헤딩 골을 넣으면서 리그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이전까지 수비수 최다골 기록은 웨스트햄, 포츠머스 등에서 활약한 언스워스가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언스워스는 프리킥을 자주 담당하던 선수였기에 존 테리의 기록은 더욱 경이롭다.

◇ 최단시간 해트트릭 / 사디오 마네 / 2분 56초

사우샘프턴 마네는 리그 3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마네가 해트트릭에 걸린 시간은 2분 56초. 마네는 전반 12분 22초 만에 터진 첫 골에 이어 13분 46초에 두 번째 골, 15분 18초에는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마네는 1994년 리버풀의 로비 파울러가 세웠던 4분33초를 앞섰다. 당시 파울러는 1994년 아스널을 상대로 기록을 만들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기록이다. 하지만 마네는 기회를 잘 잡았고 결국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 최장기간 리그 선두 유지 / 첼시 / 274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오랫동안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에 첼시는 우승컵과 더불어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경신했다. 바로 최장기간 리그 선두 유지.

첼시의 기록은 2014년 8월 30일부터다. 해가 바뀌어도 첼시의 위치는 여전했다. 잔여 시즌까지 첼시의 자리는 1위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 개막 후 모두 274일 동안 선두에 있게 된다. 이에 1993-1994시즌 맨유가 가지고 있던 262일 기록은 2위로 밀려났다.

mellor@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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