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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국+아일랜드 선수 베스트11

EPL, 영국+아일랜드 선수 베스트11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5.22 10:06
  • 수정 2015.06.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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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힘 스털링. 사진=뉴시스

[STN=이원희 기자] 이전부터 프리미어리그는 외국인 선수가 많다며 비판을 받았다. 대부분 팀들의 주전 선수들이 외국인 선수들이라는 이야기. 사실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이는 역대 득점왕 기록을 살펴봐도 알 수 있다. 티에리 앙리, 반 니스텔루이 등 잉글랜드는 줄곧 외국인 선수들에게 득점왕을 내줬다. 참고로 자국선수 출신 득점왕은 1999-2000시즌 케빈 필립스 이후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틀린 말도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앨런 시어러, 라이언 긱스, 로이 킨 등 여러 스타들을 배출했다. 이번 시즌 역시 사뭇 달랐다. 토트넘 케인이 골 폭풍을 일으켰고 찰리 오스틴도 리그 17골을 쏟아 부었다. 이처럼 자국선수의 활약은 현지팬들의 자랑이다.

이에 유럽축구 전문매체 <90min>가 프리미어리그 영국+아일랜드 선수 베스트 11을 소개했다. 참고로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각국의 선수들을 평균적으로 배분했다. 또한 잉글랜드 선수는 7명까지 제한했다.

◇ 골키퍼 / 조 하트 / 맨체스터 시티

항상 잉글랜드는 골키퍼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폴 로빈슨, 로버튼 그린, 스콧 카슨 등 여러 선수들이 잉글랜드 골문을 지켰지만 기대 이하였다. 그러나 최근 잉글랜드의 고민이 풀린 듯 하다. 맨시티의 조 하트는 연일 선방을 보이며 팀을 리그 2위에 안착시켰다. 한 가지 문제라면 가끔씩 일어나는 실수들이다.

◇ 오른쪽 수비수 / 시무스 콜먼 / 에버턴

아일랜드 국가대표팀 콜먼이 오른쪽 수비를 맡았다. 이번 시즌 콜먼은 환상적인 일정을 보내며 많은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이 필립 람 대체자로 콜먼을 생각한다'는 독일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이번 시즌 34경기 출전해 3골까지 기록했다.

◇ 왼쪽 수비수 / 라이언 버틀랜드 / 사우샘프턴

이번 시즌 버틀랜드에게 여러가지 호재가 있었다. 비록 사우샘프턴 임대생 신분이었지만 어느새 리그 수준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이에 사우샘프턴은 시즌 도중 버틀랜드를 영입하며 그를 안착시켰다. 버틀랜드 역시 "너무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중앙 수비수 / 존 테리 / 첼시

35살 노장 선수의 활약이 맞나 싶을 정도다. 이번 시즌 존 테리는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며 리그 최고 센터백 자리를 유지했다. 이에 존 테리는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 중앙 수비수 / 애슐리 윌리엄스 / 스완지

윌리엄스는 강력한 수비수이자 믿음직한 선수이다. 이번 시즌 내내 리그 경험과 리더쉽을 바탕으로 동료들을 이끌었다. 이에 소속팀 스완지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현재 리그 8위에 위치했다. 특히 윌리엄스 가진 리그 전 경기 출전 기록이 눈에 띈다.

◇ 중앙 미드필더 / 조던 핸더슨 / 리버풀

핸더슨의 기량이 만개했다. 이번 시즌 6골 9도움. 핸더슨은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핸더슨은 다음 시즌 떠나는 스티븐 제라드를 대신해야 한다. 즉 실력과 더불어 리더쉽까지 갖춰야 한다는 이야기. 앞으로 핸더슨의 어깨는 무거워 질 것이다.

◇ 중앙 미드필더 / 제임스 맥카시 / 에버턴

2013년 여름, 맥카시는 에버턴의 파란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이적료 약 1,300만 파운드(약 222억 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하지만 맥카시는 이적료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줬다.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경기장 곳곳을 뛰어다니는 것이 특징. 또한 그는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 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 중앙 미드필더 / 아론 램지 / 아스널

이번 시즌 램지는 잦은 부상으로 신음했지만 특출난 재능을 가진 선수이다.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더불어 현재 그는 24살로 잠재성까지 더해진 선수이다. 아스널의 미래가 더욱 밝은 이유다.

◇ 공격수 / 웨인 루니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직도 루니는 29살이다. 하지만 그는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상대하며 많은 골을 집어넣었다. 최근에는 소속팀 맨유에서 미드필더 자리까지 뛰며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맨유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되찾았다.

◇ 공격수 / 해리 케인 / 토트넘

2014-2015 시즌은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리는 시기였다. 토트넘의 케인은 이번 시즌 21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2위에 자리했다. 전체 경기로 늘리자면 케인은 30골을 올렸다. 이는 토트넘 역사상 1991-1992 시즌 개리 리네커 이후 처음이다.

◇ 공격수 / 라힘 스털링 / 리버풀

최근 리버풀이 시끄럽다. 스털링의 이적건 때문이다. 현재 스털링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에 많은 팀들이 스털링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는 스털링의 실력을 반증하는 부분. 이번 시즌 리그 35경기 출전해 7골을 얻었다.

mellor@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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