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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수술…긍정적 전망

류현진,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수술…긍정적 전망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5.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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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사진=뉴시스

[STN=이상완 기자] 류현진(28, LA 다저스)의 병명이 어깨 관절와순 파열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저스 구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류현진이 왼쪽 어깨 관절와순을 복구하는 수술을 마쳤다"며 "구단 트레이너가 '긍정적이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뒤 정확한 병명을 밝히기 위해 자기공명촬영(MRI) 등 정밀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뚜렷한 병명이 나오지 않자, 구단과 상의 끝에 관절경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관절경 수술은 절개하지 않고 작은 관을 삽입해 어깨 상태를 관찰하는 방식이다. 이날 류현진은 관절경 수술을 통해 어깨 관절와순이 파열(labral tear)이 된것을 찾아냈다.

관절와순 파열은 어깨를 움직일 때 근육과 관절막 등 주변 조직들이 관절과 잘 붙어 있도록 유지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다저스 구단은 자세한 수술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찢어진 관절와순을 꿰매고 청소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수술이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류현진이 내년에는 던질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컬란-조브 클리닉에서 팀 주치의 닐 엘라트리체 박사가 집도했으며, 수술은 약 2시간 가량 걸린 것으로 보인다.

지역 신문인 <LA 타임즈>도 "류현진이 관절와순 파열을 복구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단 수술은 성공적으로 보이지만, 쉽지 않은 재활이 기다리고 있다. 대게 관절와순 파열은 투수들에게 치명적인 부상이다. 재활에만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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