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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승리, 박현영과 최정민이 이끌었다

용인대 승리, 박현영과 최정민이 이끌었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5.22 09:21
  • 수정 2015.05.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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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이원희 기자] 용인대 승리는 박현영과 최정민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용인대는 21일 용인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여대부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58-5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박현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현영은 전 시간을 소화하며 26득점을 올렸다. 또한 용인대는 단국대에 리드를 빼앗기며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었다. 이에 박현영의 활약은 용인대의 추격 의지를 끌어 올렸다.

박현영의 진가는 1쿼터부터 빛났다. 박현영은 1쿼터에만 7득점을 올리며 경기 초반 단국대를 따라갔다. 이에 용인대는 17-13 근소하게 1쿼터를 마무리 했다.

특히 2쿼터가 백미였다. 박현영은 2쿼터에 6득점을 기록하며 팀 전체 득점을 담당했다. 하지만 혼자 팀을 이끌기에는 벅찼다. 상대 단국대는 최정민-김소율-하태경이 15득점 책임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용인대는 다시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는 최정민이 눈부셨다. 최정민은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동료들에게 공격 찬스를 제공했다. 더불어 최정민은 4득점까지 올렸다. 박현영 역시 8득점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동료 조은정도 5득점으로 팀 추격에 보탰다.

탄력을 받은 최정민은 무서울 것이 없었다. 최정민은 골밑을 장악하며 10득점을 올렸다. 이에 용인대는 단국대에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상대 단국대는 경기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박현영과 최정민을 이길 수 없었다.

결국 경기는 점수 58-51, 용인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mellor@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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