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원희 기자] 이건열(52) 동국대 감독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야구대표팀 감독에 올랐다.
대한야구협회(회장 박상희)는 21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할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최종엔트리 22명을 확정했다.
이에 지난해 국내대회 4관왕을 이끈 이건열 동국대 감독이 사령탑에 앉았다. 코칭스태프는 차동철(52) 건국대 감독, 고천주(45) 송원대 감독, 김용위(45) 경남대 감독으로 구성됐다.
투수 김주한(고려대), 김도영(동아대), 포수 김융(성균관대), 내야수 양구열(중앙대), 외야수 김호은(연세대), 채상현(홍익대) 등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들로 구성됐다. 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6명이다.
대표팀은 6월26일부터 7월4일까지 국내에서 강화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 미국· 체코· 멕시코· 프랑스 등 총 8개국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야구 종목에 참가한다. 두 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993년 미국 버팔로대회와 1995년 일본 후쿠오카대회에서 2위에 오른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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