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15서울시각장애인경기대회 개막…8일간 열전 돌입

2015서울시각장애인경기대회 개막…8일간 열전 돌입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5.10 16:56
  • 수정 2015.05.10 16: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0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개회식

[STN 잠실=이상완 기자]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가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0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개막식이 선수 및 임원, 관계자, 관중 등 총 3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력하게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재니 함머쇼이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IBSA) 회장을 비롯해 손병두 조직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거스 히딩크 명예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KBS 아나운서 한석준과 윤수영의 사회를 진행된 본 행사는 60여개 국 1600여 명의 선수단이 알파벳 순서대로 입장했다.

한국 선수단은 개최국의 자격으로 60번째인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이후 환영사와 개회사, 축사, 특별사, 대회기 입장 및 게양, 선수 및 심판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시각장애인 경기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 앞에 한계나 불가능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감동과 희망의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병두 조직위원장은 "시각장애라는 장애를 딛고 2011년 터키 대회 이후 새로운 목표를 위해 4년간 구슬땀을 흘렸을 선수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장애를 넘어 전 세계에 울림을 줄 수 있는 드라마와 같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선수 선서에는 김정빈(쇼다운)과 추순영(골볼)이 대표로 나서 약속했다.

식후 공연에는 '내 마음의 아리랑; 우리, 희망의 심장이 되어'는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오는 17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안양, 성남 일대 11개 경기장에서 '보자 열정으로, 뛰자 희망으로'라는 표어 아래 각국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는 IBSA 주관 대회로 올해 5회째 대회이다. 지난 1998년 스페인 마드리드 대회 이후 캐나다 몬트리올(2003년), 브라질 상파울루(2007년), 터키 안탈리아(2011년)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60개국 선수 1천 600여명이 출전한다. 육상, 체스, 축구, 골볼, 유도, 역도, 쇼다운, 수영, 볼링 등 9개 종목에서 금메달 238개를 놓고 경쟁한다.

선수단 전체 규모는 6천여명에 달한다.

참가 국가 중 일본이 최대 규모로 총 146명을 파견했다. 한국은 대회 처음으로 9개 전 종목에 선수단 102명을 파견했다. 종합 10위권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한다.

한편,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는 국내 최초로 스포츠 인터넷중계를 시작한 (주)에스티엔(STN SPORS)가 전 종목 제작하며, KBSN SPORTS와 네이버, 에브리온TV, 유스트림에서 생중계한다.

bolante0207@onstn.com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