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소금'같은 김보미, KB 승리의 숨은 공신

'소금'같은 김보미, KB 승리의 숨은 공신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3.15 18:5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WKBL]

[STN 인천=이진주 기자] 정규리그에서 미미했던 김보미, 그러나 플레이오프는 달랐다. 2쿼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이는 귀중한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청주 KB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먼저 웃었다. KB는 15일 오후 5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4-51로 승리를 거뒀다. 

사실 김보미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32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4분 29초를 뛰었지만 2.5득점 1.4리바운드 0.7어시스트에 그쳤다. 외곽슛에 ‘슈터’답지 않은 형편없는 득점력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선발로 출전하지 않은 김보미는 1쿼터 내내 벤치를 지키다 2쿼터에야 코트에 들어섰다. 그리고 6분 44초동안 3점슛 1개 포함 7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도 3개나 잡아냈다. 덕분에 KB는 29-27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KB는 여세를 몰아 하프타임 후 이어진 3,4쿼터에서도 잘 싸웠다.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지만 득점에서는 밀리지 않았다. 그리고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이기면서 결국 54-51, 짜릿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서동철 감독은 김보미의 활약에 대해 “사실 기대 안 했는데 잘 해줬다. 오늘 이기는 데 한 축을 담당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본인에게 자신감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호평했다. 

aslan@onstn.com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