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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 5이닝 완벽투’ 넥센, 롯데에 2-1 신승

‘밴헤켄 5이닝 완벽투’ 넥센, 롯데에 2-1 신승

  • 기자명 홍지희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3.15 15:30
  • 수정 2015.03.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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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앤디 밴헤켄/출처=뉴시스]

[STN=홍지희 인터넷기자]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앤디 밴헤켄의 쾌투와 4번타자 박병호의 한방을 앞세워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쳤다.

넥센은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밴헤켄은 5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고, 타선에서는 박병호와 서동욱이 힘을 보탰다. 박병호는 시범경기 3호 홈런을 터트렸고, 서동욱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넥센 선발 밴헤켄은 5회 1사까지 노히트를 기록하며 롯데 타자들의 방망이를 침묵시켰다. 임재철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것 이외에는 흠잡을 데 없는 피칭을 선보였다. 5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진 밴헤켄은 6회부터 마운드를 좌완 김택형에게 넘겼고, 이후 넥센은 김택형-마정길-조상우(1실점)-손승락이 이어 던졌다.

한편 롯데 선발 린드블럼도 5이닝 3피안타(1홈런) 3탈삼진 1실점 1자책으로 비교적 준수한 투구를 펼쳤다. 다만 박병호에게 허용한 홈런 한 방이 '옥의 티'였다.

선취점은 넥센의 몫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가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1S-3B 볼 카운트에서 린드블럼의 5구째를 공략해 시범경기 3호 홈런을 만들어냈다.

박병호의 홈런 이후 4회까지 양 팀 타자들의 방망이는 잠잠했다. 잠잠하던 롯데의 첫 안타는 5회초가 되어서야 나왔다. 1사에서 임재철이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그 후 그는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김준태와 황동채가 연속 루킹삼진을 당하면서 찬스는 무산됐다.

1-0으로 앞선 6회말. 넥센은 바뀐 투수 조정훈을 상대로 추가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김재현이 우전안타를 쳐낸 후 이택근의 번트에 힘입어 2루에 안착했다. 이어 서동욱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고, 이때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그러자 롯데는 곧바로 투수를 정재훈으로 교체했다.

롯데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온 넥센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8회초 1사에서 김준태가 볼넷을 얻어냈고, 이어 황동채의 대타로 나선 강민호가 우중간안타를 때려내며 1,3루를 만들었다. 문규현이 헛스윙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황재균의 3루수 오른쪽 내야안타 때 3루 주자 김준태가 홈을 밟으며 점수차는 1점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롯데는 9회 선두타자 아두치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2-1, 넥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목동구장에서 1승씩 주고받고 넥센과 롯데는 이제 각각 한화이글스, 삼성라이온즈와 2연전을 치르게 된다.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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