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한 대로만 한다면 상위권 진입 가능하다”말로는 쉽지만 연습한 대로만 한다는 것이 가장 어렵지 않을까.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알파인스키 김성택 감독의 말이다.김성택 감독이 이끄는 알파인 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내 로사후토르 알파인센터에서 공식 연습을 실시했다. 아침 일찍부터 나와 몸을 푼 선수들은 실제 경기 시간에 맞추기 위해 잠도 떨쳐내고 훈련에 임했다.세 번의 올림픽에 도전하는 박종석을 필두로 첫 올림픽 출전을 앞둔 이치원, 알파인대표팀의 막내이자 홍일점인 양재림이 차례대로 슬로프를 미끄러져
그야말로 축제의 현장이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올림픽 기간 동안 러시아 소치를 환하게 빛낼 성화가 전달되는 현장은 즐거웠다.5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후토르 라벤더 강변에서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을 빛낼 성화가 성화 주자들에 의해 전달됐다. 이날 라벤더 강변에는 성화 봉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화려한 행사가 펼쳐졌다. 소치 시민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취재진들과 관중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성화 봉송의 시작은 오후 7시였지만 2시간 전부터 축하 공연이 시작됐고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크로스컨트리 선수 서보라미가 소치의 인기스타로 등극했다.서보라미는 5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후토르 라벤더 강변에서 펼쳐진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직접 주자로 참여하는 영광을 얻었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에서 선정한 34명에 이름을 올린 서보라미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을 대표하는 주자로서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은 지난달 26일부터 7일까지 1500여명의 주자가 러시아 내 45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이번 올림픽을 시작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양지로 나왔으면 한다”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끄는 한철호 선수단장의 바람이었다. ㈜밀레 대표이사인 한철호 단장은 마라톤과 고산등반 등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해왔으면 밀레는 이번 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선수단이 사용할 용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올림픽 선수단장을 맡게 됐지만 그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았다. 그 점에 대해서 한 단장도 많은 걱정을 해왔다. 단장으로 임명된 후 선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
대한민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이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바로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이다.대표팀은 지난해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3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일본, 독일, 스웨덴, 영국 그리고 이탈리아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5전 전승, 1위로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2010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에 이어 러시아 소치를 뜨겁게 달굴 ‘훈남집합소’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에는 유독 ‘훈남’들이 많다. 아이스슬레지하키의 힘이었을까? 대표팀에는 이른바 ‘보
첫 올림픽 출전이었던 2010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6위에 랭크됐던 대한민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 지난해 10월에는 2013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일본, 독일,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를 누르고 1위로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밴쿠버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앞서 대표팀은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12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대표팀은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우승한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1-5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아이스슬레지하키는 장애인스포츠는 정적이라는 편견을 깨는 종목이다. ‘슬레지’라는 특수 썰매를 타고 하는 아이스하키가 바로 아이스슬레지하키다. 아이스하키 못지않은 치열한 몸싸움은 아이스슬레지하키의 박진감을 더한다.아이스슬레지하키는 스케이트 대신 썰매를 탄다는 점과 양손에 스틱을 쥐고 썰매를 민다는 점을 제외하면 비장애인 아이스하키와 규칙이 같다. 선수들이 착용하는 보호 장비도 아이스하키 장비와 같다.비장애인 아이스하키처럼 각 팀은 골키퍼를 포함 6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여한다. 경기시간은 20분을 한 피리어드로 3피리어드로 구성된다.
지난해 11월 제3대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이 취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한 지 채 6개월도 되지 않아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있다. 소치는 물론 앞으로 굵직한 대회를 앞두고 있는 김성일 회장의 임무는 막중하다.특히 이번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은 4년 뒤 강원도 평창에서 펼쳐질 2014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의 전초전이 될 수 있는 대회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일 회장 역시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은 4년 동안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을 위한 기반을 닦겠다고 다짐했다.한국 장애인스포츠는 많은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가 첫 선을 보인다. 비장애인 경기의 경우 스노보드가 별도의 종목으로 치러지지만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는 알파인스키의 세부 종목으로 포함됐다.대한민국 선수단은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에 총 2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중 스노보드에 참가하는 선수는 없다. 왜일까.대한장애인스키협회 관계자는 “일단 스노보드 종목에 참가할 수 있는 장애유형이 하지절단이다. 우리
대한민국 27명의 선수가 오는 3월 7일부터 러시아 소치에서 열릴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개막이 바짝 다가오고 있다. 각 나라의 언론들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할 주요선수들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들 중에서도 해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선수들이 있다.‣ 아이스슬레지하키의 ‘에이스’ 정승환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5개 종목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종목은 아이스슬레지하키일 것이다. 지난해 열렸던 세계아이스슬레지하키 챌린지대회에서 한국은 캐나다, 미국, 러시아와 함께 톱4에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의 막내였던 정승환이 이제는 대한민국 장애인동계스포츠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정승환은 오는 3월 7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릴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기수로 나선다. 4년 만에 대표팀의 막내에서 대들보로 우뚝 올라선 정승환은 4년 동안 어떻게 지내 왔을까.강원도청 소속으로 국내 아이스슬레지하키를 대표하는 정승환. 그는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맹활약해왔다. 지난 2010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09년 11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이달의 선수’로 뽑힐 정도로 무궁무진한
생애 첫 올림픽.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대한민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의 장동신이 경기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그와 밴쿠버는 인연이 없었다. 처음으로 출전한 2010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장동신은 대회 두 번째 경기 만에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으로 남은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첫 도전은 아쉽게 접어야 했지만 두 번째 도전을 앞두고 있는 장동신은 남다른 각오로 다가오는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국내 유일 아이스슬레지하키 실업팀인 강원도청 소속인 장동신은 4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불운했던 자신의 첫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겨울의 긴 밤을 지새우게 했던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린 허전한 자리를 이제 장애인선수들이 대신한다.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소치동계올림픽이 개최됐던 바로 그 자리에서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비장애인선수들의 뜨거운 감동을 장애인선수들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Hot, Cool, Yours!(뜨거움과 차가움, 그대의 것!)'3월 7일 소치동계올림픽의 개막과 폐막을 알린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이 개막한다. '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박주영 총감독이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한지는 벌써 15년째다. 휠체어컬링을 연세대 원주의대에서 처음 만들어 국내에 도입시켰기 때문에 장애인 스포츠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박주영 총감독.오랫동안 장애인선수들을 옆에서 지켜온 만큼 박주영 총감독은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모두가 성적과 메달에 집중할 때도 박주영 총감독은 메달보다는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졌다.그는 “많은 사람들이 비장애인올림픽처럼 장애인올림픽을 단순한 메달 경쟁으로 보는 것이 안타깝다. 장애인 선수들은 올림픽
4년 전 2010 벤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낸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2년 연속 메달 사냥에 나선다.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오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소치에서 열리는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사상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큰 부담감 없이 참가했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이번 대회에서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우선 컬링의 인기가 국내에서 급속도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비장애인 여자컬링대표팀은 좋은 경기력과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컬링 규칙을 공부하도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통해 많은 국내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컬링의 열기를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이어간다.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오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2년 연속 메달획득에 도전한다.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지난 2010 벤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메달획득에 도전하는 주인공은 의정부종합복지관 소속의 ‘롤링스톤’팀이다. 2006년 창단한 ‘롤링스톤’은 창단 때만 해도 무명에 가까운 팀이었다. 휠체어컬링에 대한 열정으로 꿈을 이어온 롤링스톤은 9회와 10회 장애인
하얀 설원 위를 쉴 세 없이 달려야 하는 종목이 바로 크로스컨트리다. 설원 위의 마라톤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구력과 끈기를 요하는 종목이다. 이 하얀 설원 위를 시각장애선수 최보규와 그의 가이드 서정륜이 함께 달리고 있다.최보규와 가이드 서정륜씨는 오는 3월 7일부터 러시아 소치에서 열릴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시각장애 부문에 함께 출전한다. 규정상 시각장애 선수는 그를 도와줄 가이드와 함께 경기에 임해야 한다. 무엇보다 선수와 가이드의 호흡이 중요한 것이다.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춘 지는 얼마 되지
다가오는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약 4년 뒤면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2018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이 펼쳐진다.이번 소치올림픽은 평창올림픽을 앞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올림픽이다. 또 이번 올림픽을 통해 올림픽 유치에 필요한 부분도 보완할 수 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소치에서 열릴 올림픽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하지만 아직도 장애인동계스포츠 인프라는 부족하기만 하다. 이는 이번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을 준비한 모든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 그리고 선수들이 느낀 점이다. 특히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은 시트스키, 즉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전 세계인의 축제 비장애인동계올림픽과 장애인동계올림픽이 펼쳐졌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모두를 놀라게 한 김연아와 이상화 등 비장애인올림픽의 스타들뿐만 아니라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장애인올림픽 스타들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2010년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총 10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됐던 제10회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 전 세계 44개국 1350여명의 선수들이 5개 종목에서 장애와 국가, 인종을 뛰어 넘어 자웅을 겨뤘다. 한국도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아이스슬
크로스컨트리는 설원 위의 마라톤이라 불릴 만큼 극한의 체력이 필요한 종목이다.체격과 체력이 좋은 유럽선수들에게 유리한 종목으로 아직 국내에서는 비장애인, 장애인 크로스컨트리는 활성화 되어있지 않다. 하지만 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는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종목이다.1976년 스웨덴장애인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그 역사가 이어지고 있는 크로스컨트리는 하계 및 동계장애인올림픽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종목이다.언덕과 평지를 가지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발달한 스키로 평지와 언덕을 가로질러 긴 코스를 완주하는 거리경기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