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고의 선발 투수 장현욱의 역투로 서울권 B조 2승 2패를 기록했다.청원고는 19일(토)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배재고와의 조별 4차전 경기를 4-0으로 누르고 주말리그 왕중왕전 토너먼트 진출 불씨를 살렸다.청원고는 선발 투수로 장현욱을 선택했다. 장현욱은 지난달 30일 성남고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자책점으로 패전 투수를 기록한 바가 있다. 그러나 이날 장현욱은 벼르고 나온 듯 6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에 중요한 1승을 안겼다.1회초 청원고가 선취점으로 기선제압했다. 선두타자 최재혁이
동국대 선수들은 2년 연속 춘계리그 우승의 기쁨을 한껏 누렸다. 특히 동국대 선수들은 젊은 선수들인 만큼 재치 있는 말이 많이 나왔다. 맘껏 우승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동국대 선수들에게 우승 소감을 물었다.▲박광명(3학년, 중견수)박광명에게 우승 소감을 물었다. 박광명은 “전력이 약해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우리가 노력한 만큼 결과로 이어져 기분 좋다며 답했다. 또한 결승전 무대를 밟지 못해 아쉽지 않냐라는 물음에 ”조금은 아쉽지만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이니깐 여기서 만족한다.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팀이 되도록
동국대 마무리 백찬이가 마지막 타자를 아웃카운트로 돌려 세우자 모든 선수들이 벤치에서 뛰쳐나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동국대 선수들 중 유난히 눈물을 흘리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동국대 투수 고지원이다.동국대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고지원을 둘러싸 기쁨을 함께 나눴다. 간신히 눈물을 멈춘 고지원은 “우승이라는 결과를 상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정상에 서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흘린 눈물의 의미를 묻자 고지원은 “너무 기분이 좋아서 눈물이 났다”며 여린 성격의 그를 나타냈다. 고지원은 8경기
춘계리그 대회 2년 연속 우승한 동국대가 시상식에서도 수상을 휩쓸어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15일(화)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는 동국대가 7전 전승으로 올라온 건국대를 3-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어서 열린 시상식에서도 동국대 선수들이 최다 수상해 기쁨을 두배로 누렸다.대회 MVP(최우수상)에는 동국대학교 ‘에이스’ 최동현이 차지했다. 최동현은 이날 7⅔ 4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대회 3승째를 기록해 최우수상에 올랐다. 우수투수상에는 고지원(동국대)이 수상했고, 서예일(동국대)은
동국대 최동현이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최동현은 1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건국대와의 결승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7⅔이닝동안 투구수 105개 4피안타 1실점 삼진 8개를 곁들이며 동국대에게 우승기를 선물했다.최동현은 경기 직후 한껏 들뜬 표정으로 “최고의 포수 (이)현석이 형만 믿고 최선을 다해 던졌다”며 승리의 공을 선배에게 돌리는 겸손함을 보였다. 최동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등판해 17⅔이닝 동안 2승 무패 24피안타 11자책점 8탈삼진 평균자책점 5.50으로 동국대 마
건국대의 차동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42년만에 춘계리그 우승을 기필코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날 건국대는 아쉽게도 동국대에게 1-3으로 패하며 우승 기회를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경기 직후 차동철 감독은 “감독으로서 이번 대회 욕심이 있었다. 하지만 예상대로 실책 1개에 아쉽게 패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실력은 양 팀 같다. 다만 집중력과 경험에서 갈렸다”고 전했다.차동철 감독은 14일(화) 준결승이 끝나고 결승 선발 투수에 대해서 “깜짝 선발 투수를 내보낼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에는 선수 구성이 좋아서 우승했고, 올해는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서 우승할 수 있었다”2년 연속 우승한 동국대 이건열 감독은 승부사답게 기쁨 마음도 잘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우승의 공을 돌리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직후 이건열 감독은 “지난해 우승 멤버가 빠져나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약해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이번 대회 우승이 매우 값지다”며 어려운 팀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칭찬했다.또한 앞으로 남은 대회 전망에 대해서는 “저학년 선수들에게도 출전 시
동국대가 건국대를 3-1로 물리치고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우승기를 힘껏 들어올렸다. 이로써 동국대는 2013년 춘계리그 결승에서 홍익대를 물리치고 우승한데 이어 올 봄에도 우승을 차지해 국내 대학야구 최강자임을 스스로 입증했다.동국대는 예선 리그에서 4승 1패 B조 1위로 8강 직행했다. 이후 8강전에서 인하대를 4-3으로 눌렀고, 준결승에서는 타선의 집중력을 과시해 중앙대를 10-3으로 대파하고 결승까지 올라왔다.승승장구한 동국대의 상승세는 결승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상승세 만큼이나 선수단 분위기도 최고조
동국대가 2013년 춘계리그 우승에 이어 2014년에도 정상을 차지했다.동국대는 15일(화)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7전 전승으로 올라온 건국대를 2-0으로 누르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동국대와 건국대는 결승전과 라이벌 답게 경기 초반부터 팽팽했다. 동국대는 선발 투수로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최동현을 내세웠다. 이에 건국대는 대회 등판 경험이 없는 박진태를 깜짝 선발로 마운드에 올렸다. 양 팀 선발 투수는 2회까지 3자 범퇴로 돌려세우며 투수전을 이어갔다.그러나 호투를 이어가던 건국대의 박진태
건국대는 경희대를 3-2로 누르고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수훈 선수가 있었다. 건국대의 안방마님 문성용이다. 문성용은 이날 4타수 1안타(2루타 포함) 1타점을 기록했다. 수치상으로는 조금 아쉬웠지만 가장 갚진 타점을 올렸다.6회말에 터진 3루 라인 선상 2루타 역전 결승 1타점으로 건국대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경기 직후 문성용은 “투수 코치님이 ‘변화구를 노려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그래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며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 터졌으니깐 결승전에서도 좋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경기였다. 중앙대는 조별 예선 C조 1위로 8강 직행. 8강전에서 영남대를 4-1로 꺾고 준결승까지 왔다. 하지만 결승을 코앞에 두고 동국대와의 준결승전에서 10-3 큰 점수 차로 패했다.중앙대는 선발 투수 김귀용을 비롯 이진범, 이준영, 정범, 박지훈, 박일구, 김인엽 7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려 총력전을 펼쳤다. 그러나 한껏 뜨거워질 대로 뜨거워진 동국대의 방망이를 식히기에는 힘들었다.투수뿐만 아니다. 타석에서도 문제가 많았다. 7경기 치루는 동안 팀 타율이 0.231로 저조한 타격을 보였다. 출루율에서도
"내일 결승전 선발은 모두가 놀랄 깜짝 선수를 내보낼 것이다"건국대는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준결승전에서 선발 문경찬의 호투와 문성용의 결승 타점으로 경희대를 3-2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결승에 진출한 건국대는 동국대와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됐다.경기 직후 차동철 감독은 “‘에이스’ 문경찬이 정말 잘해줬다. 대학야구지만 팀에 마무리 투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문경찬을 믿었기 때문에 8회까지 던지게 했다”며 선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건국대는 모든 팀들이 우승
건국대 ‘에이스’ 문경찬의 호투와 문성용의 결승 타점으로 결승에 진출했다.건국대는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경희대와의 준결승에서 3-2, 짜릿한 한 점차로 결승에 진출했다.1회말 건국대가 선취점을 얻었다. 선두 타자 조수행이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후속 타자 윤경원의 진루타, 홍창기의 우중간 깊숙한 3루타로 선취 득점했다.2회초 경희대 공격. 1사 2-3루에서 강동우가 평범한 안타를 쳤다. 하지만 건국대 3루수가 실책성 안타를 허용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2회말 건국대가
준결승답지 않게 대승을 거두고 짐을 싸는 동국대 선수들의 얼굴에서 여유와 즐거움, 결승전을 앞둔 설레임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중에서 동국대의 유격수 서예일은 잘 생긴 외모 덕에 유난히 눈에 띄었다.짐을 싸고 있는 서예일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서예일은 “잘한 거 없어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하지만 그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짐을 들고 버스로 향하는 서예일과 인터뷰를 가졌다. 결승 진출 소감에 대해 물었다. 서예일은 “시합 전에는 팀원들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춘계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동국대 선수단은 승자의 여유 있는 모습 만큼이나 환환 미소를 지었다. 선수들 못지않게 동국대 이건열 감독도 옅은 미소를 띄우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동국대는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준결승에서 중앙대를 10-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경기 직후 이건열 감독은 “우리 팀이나 상대팀 모두 투수들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타석에서 승부를 결정짓기로 작전을 짰다”며 덤덤하게 말했다.특히 이건열 감독은 경기 초반 대량 득점한 이후 투수들을 많이 교체했다. 이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고, 우승기는 우리가 흔들 것이다”동국대는 14일(월)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준결승전에서 중앙대를 10-3으로 누르고 춘계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동국대는 투수 임규빈, 백찬이의 호투와 박경택의 맹타로 싱겁게 경기를 끝냈다.이날 양 팀은 준결승답게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중앙대의 무기력한 플레이와 동국대의 막강한 방망이로 예상을 뒤집었다. 1회 선취점은 중앙대가 먼저 뽑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2회초 동국대의 방망이가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조별 예선이 반환점을 돌아 어느 덧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13일에도 서울권 A조, 경기권, 부산권 경기가 각 권역별 구장에서 일제히 열렸다.서울권 A조는 구의야구장에서 서울고-중앙고, 경동고-휘문고, 충암고-경기고의 경기를 가졌다. 이날 서울고는 ‘에이스’ 최원태의 맹타로 중앙고를 11-1로 누르고 예선 4연승을 달려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휘문고도 9회말 대역전극을 펼치며 경동고를 7-6으로 눌렀다. 벼랑 끝에 몰린 충암고와 경기고의 경기는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6-4로 충암고가
양 팀은 치열한 조 다툼만큼이나 경기 내내 동점과 역전, 재역전으로 이어지는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충암고는 13일(일)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고와의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6-4로 경기를 끝냈다.경기 초반은 충암고의 선취점으로 시작했다. 1회초 충암고는 석호준과 김해현의 안타로 상큼한 출발을 예고했다. 1사 만루. 경기고의 선발 투수 김해수는 긴장한 듯 김동환과 고우석 타석에서 연속 폭투로 2점을 헌납했다.충암고는 선발 고우석의 호투에 4회까지 2-0리드를 지켰다. 2-0으로 앞서가던 충암고
부산고가 에이스 류진욱의 완투에 힘입어 부산공고에 5-4 승리를 거뒀다.부산고는 13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부산공고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었다. 부산고 에이스 류진욱이 128구를 던지며 9이닝 8피안타 4실점 4삼진을 기록, 홀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선 명건우가 결승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3회초 부산공고 문성주가 빠른 발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문성주는 우중간 2루타로 나간 뒤 류진욱의 폭투 두 개를 틈타 홈을 밟았다. 선취점을 내준 부산고는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박민석의 2루타
경남고 전광열 감독은 오늘 경기 승리요인으로 하위타선의 집중력을 꼽았다.13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경남고는 부경고에 4-11 콜드승을 따냈다.경기 직후 전광열 감독은 오늘경기에 대해 "선발 손주영이 저학년인데 긴장했지만 3,4회까지 잘 막아줬다. 위기상황에서 등판한 김민기도 잘 막아줬다”라고 투수들을 평가했으며 “1회 상대실책도 있었지만 타선이 집중력을 가지고 잘 터져 승리했다."며 전했다.오늘 경기 승부처에 대해서는 “1회초 6점 낸 것이 중요했다. 하위타선에서 집중력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