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대한민국 탁구 대표팀의 순항이다. 남, 여 모두 단체전 결승전에 진출하며 금메달을 노린다.백영복(44·장수군장애인체육회), 김영건(37), 김정길(35·이상 광주시청) 조는 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 4강전(스포츠등급TT4-5)에서 프랑스의 플로리앙 메리앙-니콜라 사방 에라-막심 토마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이로써 대한민국 탁구는 TT4-5 체급 단체전에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영건은 이번 대회 개인 단식(TT4)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사격 박진호(44·청주시청)가 0.1점 차이에 아쉬움을 삼켰다.박진호(44·청주시청)는 1일 일본 사이타마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SH1·척수 및 기타 장애) 결선에서 나타샤 힐트로프(29·독일)에 0.1점 뒤진 253.0점을 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박진호는 지난 30일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자신의 두 번째 메달을 따냈다.쾌조의 출발이었다. 총 60발을 쏘는 예선에서 638.9점을 맞추며 패럴림픽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장애인 육상 간판 전민재 (44·전북장애인체육회)가 100m 결선에 진출했다.전민재는 1일 오후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0 도쿄패럴림픽 여자육상 100m(T36) 예선에서 15초41의 기록으로 조 3위, 전체 10명의 출전 선수 중 8위로 결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도쿄 대회 '200m 은메달리스트' 대니엘 애치손(20·뉴질랜드)이 14초35로 전체 1위, '2012년 런던 금메달리스트' 옐레나 이바노바(33·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
[STN스포츠(도쿄)=반진혁 기자·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김옥금(61·광주시청·W1)의 개인전이 8강에서 마무리됐다.김옥금은 1일 오전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치러진 미국의 리아 코리엘과의 2020 도쿄 패럴림픽 양궁 여자 W1 8강전에서 125-127로 패배했다.이날 경기는 지난 8월 31일 예정되어 있었으나 심한 뇌우가 있을 것이라는 기상 예보 때문에 하루 연기돼 치러졌다.김옥금은 9, 8, 8점을 쏘면서 1세트를 25점으로 마감했다. 상대도 같은 25점(10, 7, 8)을 기록하면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하늘의 아버지 생각하면서 죽을 만큼 질주했어요. 정말 죽을 만큼….“이도연은 31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국제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 도쿄 패럴림픽 도로사이클 여자 도로 독주(스포츠등급 H4-5)에서 55분 42초 91로 12명 중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도연은 12명 중 6번째로 출발선에 섰다. 오전 10시 4분 힘차게 손으로 페달을 돌리며 앞으로 달려 나갔다. 도로 독주는 8㎞의 코스를 3바퀴 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도연은 첫 바퀴에서 17분 35초 25로 11위를 기록했다. 1
[STN스포츠(도쿄)=반진혁 기자·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대한민국 보치아 대표팀의 정호원과 김한수가 개인전에서 아쉬움을 삼켰다.정호원(35·강원도장애인체육회·BC3)과 김한수29(29·경기도·BC3)는 31일 오전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2020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개인전 8강전에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상대는 한국팀을 철저히 분석했다. 대한민국은 임광택 감독이 영상 분석까지 하는 등 1인 다역이지만 상대는 영상전문가를 앞세웠다.
[STN스포츠(도쿄)=박재호 기자·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대한민국 사격 대표팀 김연미(42·청주시청)가 10m 공기권총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연미는 31일 일본 도쿄의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사격 P2 여자 10m 공기권총 SH1 결선에서 191.6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금메달은 이란의 자반마르디 사레(239.2), 은·동메달은 터키의 펠리바넬라 아이세굴(234.5), 헝가리의 데이비드 크리스티나(210.5)가 차지했다.김연미는 오전에 진행한 예선에서 총점 560점을 쏘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우여곡절 끝에 도쿄에 입성한 아프가니스탄 육상 대표 호사인 라소울리가 패럴림픽 경기를 소화했다.1만 5266km. 아프가니스탄 육상 대표 라소울리는 2020 도쿄 패럴림픽 출전이라는 꿈을 이루려고 지구를 반 바퀴 돌았다.라소울리는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장악하면서 도쿄 패럴림픽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하지만, 국제 사회 도움으로 프랑스 파리를 거쳐 대회 나흘 째였던 28일 태권도 대표 자키아 쿠다다디(23)와 함께 도쿄에 입성했다. 라소울리는 의무 자가격리 종료 시점인 31일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철인 이도연이 도쿄 패럴림픽 첫 레이스에서 10위를 기록했다.이도연은 31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국제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 도쿄 패럴림픽 도로사이클 여자 도로 독주(스포츠등급 H4-5)에서 55분 42초 91로 12명 중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도연은 12명 중 6번째로 출발선에 섰다. 오전 10시 4분 힘차게 손으로 페달을 돌리며 앞으로 달려 나갔다. 도로 독주는 8㎞의 코스를 3바퀴 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도연은 첫 바퀴에서 17분 35초 25로 11위를 기록했다. 10시 30분께 경기장에는 빗방울이
[STN스포츠(도쿄)=반진혁 기자·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긴장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하자’ 처음으로 패럴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김묘정 감독의 주문이다.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25일 도쿄 입성했고 현지 적응 및 훈련으로 본격적인 패럴림픽 출격 준비에 돌입했다.훈련장에서 만난 김묘정 감독은 “고대하던 도쿄에 드디어 왔다. 떨린다. 좋은 모습으로 성적을 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다”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이어 “훈련 환경은 너무 좋다. 대한장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양궁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40·현대제철)이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김옥금(61·광주시청)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김옥금은 31일 개인전을 앞두고 있는데 오진혁으로부터 응원 메시지가 도착했다.오진혁은 “이번 패럴림픽까지 5년을 준비하신 만큼 본인 스스로를 믿으시고 경기에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다"며 지지했다.김옥금은 2016 리우패럴림픽 혼성단체전(W1)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지난 28일 구동섭(40·충북장애인체육회)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리우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도연(49·전북)의 도쿄패럴림픽 첫 레이스를 시작된다.이도연은 31일 오전 10시 4분 일본 후지국제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도로사이클 결선라인에서 스타트한다.자타공인 '철녀' 이도연은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최고의 여성 스타다. 2016년 리우에서 사이클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노르딕스키 전종목을 완주하며 대한민국 여성의 힘을 보여줬다.영국 공영방송 BBC도 도쿄패럴림픽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아시아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탁구의 김영건이 단체전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아쉬움을 풀겠다고 다짐했다.대한민국 장애인 탁구의 에이스 김영건은 30일 오후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TT4) 결승에서 '리우 디펜딩 챔피언' 압둘라 외즈튀르크(터키·세계랭킹 1위)에게 1-3(11-9 6-11 7-11 10-12)으로 패배했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영건은 9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아쉽게 불발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대한민국 장애인 역도 간판 전근배(43·홍성군청)가 7위로 2020 도쿄 패럴림픽을 마감했다.전근배는 30일 일본 도쿄 고쿠사이(國際) 포럼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역도 파워리프팅 남자 107kg초과급 경기 1차 시기 때 200kg을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2차, 3차 시기에 연속해 210kg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하면서 결국 최종 기록은 200kg이 됐다.이날 동메달을 딴 파리스 알아질리(47·이라크)가 228kg을 들어 전근배와 메달권 선수 사이 격차가 적지 않았다.241kg으로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21년 만에 패럴림픽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남자 휠체어농구가 8강 진출에 실패했다.캐나다는 30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치러진 콜롬비아의 휠체어농구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63-52로 승리했다.조 4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데 1승 4패 승점 6을 기록한 대한민국은 2승 3패 승점 7의 캐나다에 4위 자리를 내주면서 8강 토너먼트 대신 9-10위 순위결정전으로 밀렸다.대한민국은 조 5위, 콜롬비아(5패 승점 5)가 최하위다. 한국은 B조 5위와 9월 2일 9-10위 순위결정전을 치른다.전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대한민국 탁구 대표팀이 도쿄 시상식에 3개의 태극기를 게양했다.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는 30일 태극기 3가 나란히 걸렸다. 2020 도쿄 패럴림픽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애국가도 울려 퍼졌다.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식(스포츠등급 TT1)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목에 건 주영대(48·경남장애인체육회)와 김현욱(26·울산장애인체육회), 남기원(55·광주시청)은 이날 나란히 시상대에 올라 애국가를 따라불렀다. 주영대는 이날 김현욱과 맞붙은 결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대한민국 패럴림픽 양궁 대표팀 구동섭(40·충북장애인체육회)이 16강전 연장 접전을 펼쳤지만 슛 오프에서 3mm에 눈물을 훔쳤다.구동섭은 30일 오후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양궁 남자 W1 16강에서 일본 오야마 코지에 129-129 슛오프 접전 끝에 패배했다.구동섭은 오야마와 1세트에서 나란히 25점을 쏴 동률을 이루면서 공방전을 펼쳤다.하지만, 오야마가 우세를 보였다. 2, 3, 4세트를 각각 26-25, 26-25, 28-26으로 따냈다.구동섭은 101
[STN스포츠(도쿄)=반진혁 기자·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도쿄패럴림픽 자유형 200m 결선에서 7위를 기록한 조기성(26·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이 남은 종목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조기성은 30일 오후 5시 28분 일본 도쿄아쿠아틱센터에서 치러진 2020 도쿄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을 7위로 마무리했다.1레인에서 출발한 조기성은 첫 50m를 44초 32의 기록을 냈고 100m는 1분 32초 23로 주파했다.150m에서 2분 22초 55를 기록했고, 최종적으로는 3분 13초 81로
[STN스포츠(도쿄)=반진혁 기자·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리우 3관왕 조기성(26·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이 도쿄패럴림픽 자유형 200m 결선에서 7위를 기록했다.조기성은 30일 오후 5시 28분 일본 도쿄아쿠아틱센터에서 치러진 2020 도쿄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을 7위로 마무리했다.1레인에서 출발한 조기성은 첫 50m를 44초 32의 기록을 냈고 100m는 1분 32초 23로 주파했다.150m에서 2분 22초 55를 기록했고, 최종적으로는 3분 13초 81로 터치패드를 찍어 조기성은 출전선수 8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사격의 박진호(44·청주시청)가 남은 종목에서 더 높은 곳에 위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박진호는 30일 일본 도쿄의 아사카 사격장에서 치러진 2020 도쿄패럴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SH1 결선에서 224.5점을 기록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금메달은 중국의 둥차오(246.4점),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도로셴코(245.1점)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처음 출전했던 2016 리우 대회에서 메달이 없었던 박진호는 이날 동메달이 인생의 첫 패럴림픽 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