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 "최정과 한동민은 경험, 김동엽은 파워가 있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최정, 한동민, 김동엽으로 꾸려진 중심 타선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최정, 한동민, 김동엽은 홈런 부문 리그 5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강타자들이다. 최정과 한동민이 홈런 18개로 리그 공동 1위에 올랐고, 김동엽도 홈런 13개를 기록에 리그 5위에 위치했다.
힐만 감독은 8일 인천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최정과 한동민은 홈런을 많이 때려 본 경험이 있고, 김동엽은 파워가 좋다"고 칭찬했다. 최정은 지난해 홈런 40개로 메이저리그로 떠난 에릭 테임즈와 함께 공동 홈런왕을 차지했다. 한동민도 군 복무 상무 시절 2년 동안 퓨처스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또한 힐만 감독은 세 선수를 묶어 "피지컬이 좋으면서 손이 빠른 선수들이다. 적당한 발사각과 타구 속도를 갖춰 홈런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SK는 지난 7일 넥센전에서 시즌 팀 100홈런을 돌파했다. 4회말 한동민이 상대 선발 한현희의 공을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터뜨려 100홈런 고지에 올랐고, 이후 베테랑 박정권도 솔로포를 뽑아내 팀 홈런 101개째를 달성했다. SK는 올 시즌 팀 홈런 부문 단연 선두. 홈런 부문 2위는 두산 베어스(61개)로 SK와 무려 40개나 차이가 난다.
사진=SK 와이번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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