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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프로야구 종합] SK, 이재원의 끝내기로 3연승…삼성은 연장 끝에 승

[6일 프로야구 종합] SK, 이재원의 끝내기로 3연승…삼성은 연장 끝에 승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6.06 22:51
  • 수정 2017.06.0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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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K 와이번스가 이재원의 끝내기로 3연승을 달렸다.

SK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 시즌 경기에서 9회말에 터진 이재원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를 통해 리그에서 3번째로 30승 고지에 올랐다.

이날 한동민이 시즌 17호 홈런으로,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때리게 됐다. 이재원은 9회 초 도루 저지로 흐름을 가져오는 한편, 9회말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간의 경기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웃었다. 양 팀은 타선이 폭발하며 타격전을 벌였다. 정규 9이닝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 한 양 팀은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삼성은 10회 초 러프가 안타를 치고 나가며 무사 1루 기회를 얻었다. 강한울의 번트 실패로 분위기가 다시 넘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이승엽이 상대 투수 이용찬의 공을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이에 12-10으로 승리했다.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선 롯데가 승리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3번 타자로 출장한 최준석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막판 NC의 추격이 거셌으나 마무리 손승락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간의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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