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청주=류상빈 인턴기자]“세계무예마스터십이 더욱 큰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
7일 청주유도관에서 열린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주짓수 남자 파이팅 –77kg체급 우승자인 이란 만수리쉬라지 모하마드 후세인이 경기가 끝난 후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후세인은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지금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느껴진다”라고 말하면서 “다만 이번 대회가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웠던 점도 털어놨다.
이어 “다른 대회나 행사와 중복되지 않는다면 더욱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대회 운영방안에 대한 생각도 간단하게 밝혔다.
후세인은 결승전에서 몽골의 바야르사이칸 바트바야르를 한판승으로 제압하는 등 대회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우승할 자신이 있었다”며 굉장한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후세인은 “70여일 후에 있을 폴란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말을 마쳤다.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