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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수비에 막힌 대구, 대전시티즌과 1-1 통한의 무승부

극단적 수비에 막힌 대구, 대전시티즌과 1-1 통한의 무승부

  • 기자명 최원준 인턴기자
  • 입력 2016.09.07 21:35
  • 수정 2016.09.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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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TN스포츠=최원준 인턴기자] 대구FC가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대전시티즌의 극단적인 수비에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시티즌과의‘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동찬의 패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파울로가 패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1-1로 비겼다.

홈 팀 대전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구스타보, 김동찬, 진대성이 최전방에 나섰고 김병석을 축으로 황인범과 김선민이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수비는 이동수, 장준영, 장클로드, 김해식이 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박주원이 지켰다.

원정팀 대구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 알렉스를 축으로 세징야가 최정한이 측면에 배치 됐고, 미드필더엔 정우재, 이재권, 우상호, 박세진이 섰다. 수비는 박태홍, 황재원, 홍정운이 지켰고 골문은 조현우가 섰다.

▲ 대구, 우위에도 불구하고 선제골 허용

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대구가 초반부터 대전을 압박했다. 4분 세징야와 알렉스를 중심으로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진과 미드필더라인을 높게 올리며 대전의 역습을 사전에 차단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대전의 몫이였다. 전반 25분 구스타보의 프리킥이 알렉스의 팔에 맞으며 패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김동찬은 골키퍼 정면으로 강하게 밀어 넣었다.

곧바로 대구의 반격이 이어졌다. 32분 알렉스의 머리로 연결된 볼이 대전의 골문을 살짝 빗겨가며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대구가 볼을 소유하는 상황이 점점 길어졌으나 자리를 잡고 있는 대전 수비진을 상대로 득점으로 연결 될 만한 결정적인 찬스는 만들어 내지 못했다. 

오히려 대전의 역습에 추가 실점을 허용할 뻔 했다. 41분 구스타보가 대구진영에서 볼을 차단한 역습 상황에서 볼이 비어있는 김동찬에게 연결됐고 김동찬은 지체없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볼은 대구의 골문을 강타했다.

44분 박세진이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날카로운 땅볼크로스를 연결했지만 박주원 키퍼가 빠르게 각도를 좁히고 나와 선방했다.   

▲ 두드리니 열렸다. 세징야의 과감함이 만들어낸 동점골

대구는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파울로를 투입하며 이른 시간에 승부수를 띄웠다. 효과는 바로 드러났다. 파울로가 투입되며 오른쪽 측면으로 위치를 옮긴 알렉스가 파울로와 스위칭 플레이로 중앙과 측면을 오고가며 공간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대구의 공세가 계속 됐다. 볼을 점유하고 패스플레이를 통해 공간을 찾았다. 전반 19분 프리킥에 이은 세컨볼을 파울로와 세징야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대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계속해서 두드리니 열렸다. 28분 세징야의 과감한 돌파에 우현이 손을 사용하며 패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파울로는 침착하게 대전의 골문을 흔들었다. 동점골을 터트린 대구는 황재원을 최전방에 배치하며 박태홍과 홍정운을 제외한 모든 필드필레이어가 상대전영에 머물며 역전골을 노렸다.

44분 대전은 김태봉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대구는 신창무를 투입하며 끝까지 역전골을 노렸다.

그러나 대전이 대구의 공격을 끝까지 잘 막아내며 승점 1점 씩 가져갔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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