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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장혜진 “전 종목 석권? 아낌없는 지원 덕분”

양궁 장혜진 “전 종목 석권? 아낌없는 지원 덕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9.01 19:04
  • 수정 2016.09.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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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승훈 여자부 코치, 양창훈 여자부 감독, 최미선, 기보배, 장혜진, 양궁협회 정의선 회장, 대한체육회 강영중 회장,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문형철 총감독, 최승실 남자부 코치, 박채순 남자부 감독. 대한양궁협회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아낌없는 지원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사상 최초로 남녀 개인 및 단체전 전종목을 석권한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활약을 기념하기 위해 대규모 양궁인 축제를 열고 선수들을 크게 격려했다.

협회는 9월 1일 오후 5시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양궁 대표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대표선수단과 가족, 강영중 대한체육회장 그리고 협회 관계자 및 양궁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리우 올림픽 양궁 대표 선수단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양궁선수단 환영 행사는 리우 올림픽 양궁 남/녀 단체전 및 개인전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여자 단체 8연패의 쾌거를 달성한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한편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회의 정의선 회장은 양궁 대표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국 양궁은 여자 단체전이 처음 실시된 1988년 서울 올림픽대회부터 올해 2016 리우 올림픽대회까지 8연패를 이어가며 양궁 불패 신화의 금자탑을 쌓았다.

양궁협회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은 리우올림픽 4개의 금메달 모형이 담긴 기념선물을 준비했다. 장혜진은 “지난 32년간 정몽구 명예회장님의 아낌없는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은 힘들었을 것”이라며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키우는 데만 매진할 수 있도록 단단한 토대를 매련해 주신 것에 선수들과 양궁인들이 크게 감사하고 있다”고 기념선물 전달의 의미를 설명했다.

협회의 정몽구 명예회장은 지난 1985년에서 1997년까지 4번의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고 1997년부터 지금까지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직을 맡으면서 32년간 양궁인구의 저변확대와 우수인재 발굴, 첨단 장비 개발에 이르기까지 약 450억원 이상의 투자와 열정을 쏟았다. 양궁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준 본 협회 정몽구 명예 회장은 스포츠 과학화를 적극 추진하고, 스포츠 과학기자재 도입 및 연구개발 등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높이는 등 세계화를 향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협회는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 자리를 맡은 정의선 회장을 중심으로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의 오랜 염원이었던 ‘올림픽 전관왕’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현대자동차와 협업 한 ‘올림픽 프로젝트’를 시행, 성공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올림픽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의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한 재료, 동역학, 뇌과학, 3D 프린터 등 최신기술을 양궁과 접목해 선도적인 훈련장비 개발 및 훈련효과 극대화를 위한 최신기술을 실전에 적용한 것으로 활비파괴검사, 맞춤형 그립제작, 화살분류장비, 뇌파 측정훈련법 등을 포함한다.

또한 정의선 회장은 리우 올림픽 양궁경기를 직접 참관하며 현장에서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휴게실, 샤워실을 갖춘 트레일러, 방탄차, 간이 한식당 운영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양궁은 역대 올림픽에서 총 23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역대 하계 올림픽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하며 세계 최강의 이미지를 굳혔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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