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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녀복식, 올림픽 최종 리허설서 동반 우승 도전

탁구 남녀복식, 올림픽 최종 리허설서 동반 우승 도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6.26 09:52
  • 수정 2016.06.2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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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식.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만리장성을 넘어야 금메달이 보인다. 한국 탁구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모의고사에서 남녀 동반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남자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상수(삼성생명)와 여자 전지희(포스코에너지)-양하은(대한항공)이 2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슈퍼시리즈 코리아오픈 복식 결승 무대에 오른다.

단식에서 쓴 맛을 본 한국은 복식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결승까지 올랐다. 다가오는 2016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정영식-이상수, 전지희-양하은이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3위 정영식과 16위 이상수는 25일 단식 16강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랭킹 1, 2위 마롱, 판젠동에게 1-4, 0-4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나란히 올림픽에 나설 ‘맏형’ 주세혁도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복식에서 힘을 모은 정영식-이상수는 4강에서 마롱-판젠동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값진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세계 최고 복식 조를 제압하며 자신감을 얻은 정영식-이상수다. 26일 랭킹 3, 4위 쉬신-장지커(이상 중국)와 우승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여자 세계랭킹 7위 전지희와 13위 양하은 역시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25일 전지희-양하은은 리호칭-티에야나(홍콩)을 제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 상대 역시 강하다. 랭킹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우쉬웬-딩닝과 격돌한다.

전지희와 양하은, 서효원은 리우로 향한다. 서효원과 양하은은 단식 32강에서 패했고, 전지희가 16강까지 오르는 데 그쳤다. 단식에서의 아쉬움을 복식에서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 대회는 리우올림픽 시드 배정이 걸려 있다. 선수들이 얻은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시드가 정해진다. 한국 남자 탁구는 원하던 4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준결승 전까지 최강 중국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자 탁구는 빨간불이 켜졌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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