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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번째 ‘동해안 더비’ 포항, 울산 원정에서 0-0 무승부

151번째 ‘동해안 더비’ 포항, 울산 원정에서 0-0 무승부

  • 기자명 류상빈 인턴기자
  • 입력 2016.05.14 16:56
  • 수정 2016.05.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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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151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

포항은 14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울산현대호랑이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3점을 기록한 포항은 5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이광혁, 양동현, 심동운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전방에 포진 시켰고 최후방에는 김광석, 김원일, 김준수의 스리백을 가동했다. 이에 맞서는 홈팀 울산은 박성호, 이정협 투톱을 포진시켰고 양 측면에서 코바와 김승준이 지원하는 형태로 나섰다.

먼저 공격의 포문을 연 것은 울산이었다. 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태환이 올려준 크로스를 골문 정면에 있던 박성호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다. 그러나 박성호의 슛은 왼쪽 골대를 강타하며 울산의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포항도 빠른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으로 단독 돌파해 들어간 강상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위기를 넘긴 울산은 박성호의 높이를 이용해 공격을 풀어갔다. 전반 30분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박성호가 가슴으로 떨어뜨려줬다. 패스를 이어받은 이정협이 오른발 발리슛을 날려봤지만 빗맞으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은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후반전에 접어들자 울산의 공세가 더욱 거세졌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까운 골대로 쇄도하던 이정협이 헤더슛을 날렸지만 김광석에게 맞고 굴절되며 골문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에 잠잠하던 코바도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포항을 위협했다. 후반 17분 페널티 박스 안 왼쪽 대각지점에서 공을 잡은 코바가 오른발 인사이드킥 슛을 시도했으나 김진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공세를 이어가던 울산은 후반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39분 코바의 코너킥을 이어받은 정승현이 골문 정면에서 헤더슛을 날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김진영 골키퍼가 골라인을 넘기 직전에 걷어내며 포항이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넘겼다.

결국 경기는 양 팀 득점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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