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 정의윤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정의윤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정의윤은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9-6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회가 백미. 팀이 8-0으로 앞선 3회말 1사 1,3루서 정의윤은 상대 불펜 이재우의 2구째를 공략, 좌측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정의윤의 시즌 7호 홈런. 비거리는 상대로 110m였다.
이날 4타점을 추가한 정의윤은 시즌 36타점으로 이 부문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정의윤은 “최근 컨디션이 좋고 타석에서 편하게 임하다 보니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편하게 야구할 수 있도록 내조를 잘 해주는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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